"지난 25년간 미전도종족 선교에 대한 특별한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인구의 27%는 여전히 복음을 듣지 못하고 있다. 여러 연구결과들은 2050년까지도 수백개의 민족이 복음을 듣지 못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국제 Ethne대회(Ethne International Korea 2012)의 1차 준비토론회(Pre-Consultation)를 29일 서울 신반포교회 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김마가 선교사는 이와 같이 밝히며 “일부는 이들을 ‘교회가 포기한 세계’라고 표현한다”고 설명하며 "Ethne는 협력, 기도, 효과적 전략을 통해 버려진 선교지의 긴급한 도전에 맞서려는 운동이다. Ethne는 국가별, 권역별로 존재하는 미전도종족 네트웍의 바탕 위에 분산된 리더십을 갖춘, 새로운 모습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그룹토의에서는 ▲선교단체들의 미전도종족선교 분석 ▲미전도종족입양운동의 개선 방향 ▲기존선교사들을 미전도종족선교에 재배치하는 방안 ▲남은 과업으로서 미전도종족선교를 위한 협력방안, ▲UUPG(Unengaged UP Group)선교의 정의와 활용 ▲선교진작의 근거가 되는 리스트는 무엇으로 사용할 것인가 ▲선교지역/도시분할과 종족입양선교 방안 ▲한국의 미전도종족선교운동을 활성화 시킬 방안 등이 논의됐다.
토의결과 ▲현장에서의 롤 모델 케이스를 모아 미전도종족선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것 ▲오해받기 쉬운 선교용어들을 정리할 것 ▲교회는 지속적인 선교를 위해 목표를 정확히 하고 교단들은 책임의식을 갖고 동참할 것 ▲선교사 자녀교육방법을 발전 시키고 선교사 재배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 등의 의견들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