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내 맘속에 영원히 거하소서

교회일반
교단/단체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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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성령님이 이끄시는 깊은 은혜 속으로 들어가게 하옵소서. 밝은 얼굴과 미소로 그리스도인의 표지가 되게 하옵소서. 영적인 사람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이 이끄시는 순종의 삶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저의 가장 소중한 것을 성령님께 내어드립니다. 빈 마음을 주님 앞에 내어놓습니다. 성령님께서 외적인 삶과 내적인 삶에 즐거움을 주옵소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균형 잡힌 삶을 살게 하옵소서. 자유와 풍성한 삶을 주옵소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행2:21) 생명의 길을 알려 주옵소서. 주님 앞에서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옵소서. 하나님과 늘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습니다. 성령님과 교감하고 늘 대화하게 하옵소서. 기쁨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하나님과 거룩한 교제를 나누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말씀을 들을 때 마음에 찔림이 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주님, 우리의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지금 십자가의 복음을 들으면서 마음에 찔림이 옵니다. 성령님께서 저의 죄와 허물을 회개하게 하옵소서. 제가 죄를 지었음을 깨닫습니다. 은혜로 죄인을 구속하시고, 죄로부터 돌이키는 믿음의 행동을 갖게 하옵소서. 회개의 영을 주셔서 죄를 미워하는 변화의 마음을 먼저 주시옵소서. 저희들을 위하여 오래 참아 주옵소서. 어느 누구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에 이르게 하옵소서.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 내 맘속에 영원히 거하소서."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사랑과 믿음, 소망이 합쳐진 두려운 마음으로 엎드립니다.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갑니다. 경건하게 하옵소서. 진실하고, 사랑하고, 겸손하게 하옵소서. 저의 언어가 바뀌게 하옵소서. 서로가 말을 알아듣고, 굳었던 마음이 열리게 하옵소서. 진실한 대화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배움이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들에게 진리로 생동감 있는 삶을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순종하여 늘 교제하고 기도에 힘쓰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는 저를 통해 한 영혼을 구원하게 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오시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구원의 길을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26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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