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복음주의 설교자 빌리 그래함 목사는 지난 26일 빌리그래함전도협회 질의응답 란을 통해 '천국에 가기 전까지 기독교인으로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물어온 질문자에게 "새롭게 신앙을 시작하는 이들은 '영적인 성숙'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질문자는 '나는 고등학생으로 이번 여름 예수님을 영접하기로 결단하고 여름 캠프에 가기로 했습니다. 내가 죽으면 천국에 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죽기 전까지 무엇을 해야 되나요?'라고 물었다.
그래함 목사는 "새 신자는 영적인 성숙이 필요하다.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처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면 영적인 신생아와 같다. 아기가 음식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에게도 하나님 말씀인 성경이란 음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기가 말하는 법을 배우는 것처럼 기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또한 아기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과 보호가 필요한 것처럼 새 신자는 우리를 돕고 보호할 다른 기독교인들이 필요하다"거 덧붙였다.
그래함 목사는 성경에 근거해 새 신자는 성경 공부를 그들의 삶에 필수요건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약4:8)
그래함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그리고 다른 신앙인과의 교제를 매일 삶의 일부가 되게 하라. 그렇게 할 때 당신의 믿음은 더욱 굳건해지고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