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회장 박용현)은 올해도 동반성장 이행 우수 계열사의 경영진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키로 했다.
두산은 28일,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중요성을 임직원에게 인식시키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톡옵션을 추가 부여한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경쟁력 공유 프로그램 ▲재무지원 ▲해외시장 동반진출 지원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4개 항목에 걸쳐 동반성장 이행실적을 계열사별로 평가한 결과 두산중공업을 동반성장 최우수 계열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 운영총괄사장(COO)과 동반성장 담당 임원, 그리고 동반성장 우수 BG(Business Group) 로 뽑힌 주단BG의 BG장 등 3명에게 연봉의 10% 가량에 해당하는 스톡옵션을 추가로 부여하기로 하고,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한편, 박용현 회장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가운데 하나로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강조하면서 직접 협력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해주는 등 동반성장을 앞장서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