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추석 연휴 '다문화 가정 위한 열린 음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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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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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음악회 참여한 청소년 율동팀 공연 ©한국구세군 제공
▲한국전통무용단 공연 ©한국구세군 제공

[기독일보=사회]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지난 17일 안산시 단원구의 국경없는 마을 만남의 광장에서 구세군 다문화센터 주최로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마음 한가족 한가위 열린 음악회’를 개최했다.

20일 구세군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열린 음악회는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구 외국인주민센터)가 지원하는 행사로, 추석 명절에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해외 이주민들을 위해 맛있는 점심과 송편을 나누고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는 나눔 축제이다.

▲필리핀 결혼이민여성 줌바댄스 공연 ©한국구세군 제공
▲열린음악회에 참여한 시민들 식사하며 교제를 나누고 있다. ©한국구세군 제공

이번 열린 음악회에는 안산 빛나교회(담임목사 유재명)의 자원봉사단과 공연팀이 함께 참가했으며, 다문화가정 어린이 우쿨렐레팀, 필리핀 결혼이민여성 줌바댄스팀, 청소년 율동팀, 한국전통무용단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출신 국가와 문화적 배경은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다.

한편, 구세군 다문화센터는 오는 11월 12일 열리는 한마음 한가족 전국 다문화 체육·문화 축제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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