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칼럼] 역사상 위대한 인물이나 성경에 나타난 위대한 인물들을 본다면 본인들이 자기자신을 몰라도 후손이 평가하여 그 사람의 업적을 기리기도 한다.
후손들은 그들을 좌경세력이다, 친일세력이다 언급하기도 하며, 그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얗력을 행사하였으며, 끼쳤는가를 생각해보기도 한다. 그뿐 아니라 그사람은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수렁에 빠트린 사람이야, 저 사람은 정말 성인군자로서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데 힘을 쏱은 사람이야 하는 말들을 한다. 누가 정말 위대하고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었는지는 후대의 사람들이 평가를 하게 되어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죽고 나서 어떻게 기록되고 남을까를 걱정하여 역사를 거짓으로 꾸미고, 완전 탈바꿈 해놓기도 한다. 하물며 한국에서는 호적 자체를 없애버린 자도 있다. 내 조상이 누구인지, 내 뿌리가 누구인지 완전 말살 해버린 자도 있다.
분명 역사는 말하고 후손은 누가 살리는자인지? 누가 죽이는 자인지를 알 것이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힘을 쓰는 사람들도 있다.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그들의 역사적인 책인 지금도 배우고 가르치고 있는 ‘미드라쉬’에 변명하기를 ‘애굽에서 나온 잡족 즉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데 선동을 하고 시내산 아래서 금송아지를 만들고 춤추고 별의별짓을 다한 것이지 우리 이스라엘인들이 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말하고 기록으로 진실을 왜곡하고 역사를 바꾸었으며, 그 거짓을 오늘날 후손에게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애굽에서부터 나온 자들 중에 두 명 즉 여호수아와 갈렙만 제외하고 모두가 광야에서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죽었다. 이것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그들은 앞뒤가 맞지 않은 변명을 한다.
사울왕은 죽이는 자에 속하였고, 다윗은 살리는 자에 속하였다. 솔로몬은 죽이는 자에 속하여 나라를 두동강 나게 만든 장본인이고, 엘리 제사장은 이스라엘과 자기 후손들을 죽이는 자가 되었고, 사무엘은 자기는 살리는자 였으나 자식들은 하나님을 등지는 삶을 살아 죽이는 자들이 되었다. 예수님은 자기가 죽어서라도 죽어가는 자들을 살리는 분이 되었으며, 예수님의 대부분의 제자들도 자기 자신이 죽더라도 죽어가는 자들을 살리는 자들이 되었다.
‘블루 호프 다이아몬드’라는 것이 있다. 세계 4대 다이아몬드 중의 하나로서 지금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 블루 호프 다이아몬드는 아주 오랜 옛날에 인도에서 황무지를 경작하던 농부의 호미에 부딪혀서 발견되었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유명한 것이다. 그러나 이 다이아몬드는 피렌체 다이아몬드와 함께 주인을 죽이는 저주의 다이아몬드로 알려졌다.
블루 호프 다이아몬드는 채광 후 인도를 침입한 페르시아 군대가 빼앗아갔으며, 1946년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이 다이아몬드로 인하여 죽었다. 마지막 한 사람 해리 윈스턴만이 저주를 피할 수가 있었다. 그 이유는 그는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돈을 내고 이 저주받은 다이아몬드를 기증 하였기에 저주로부터의 죽음을 면할 수가 있었다.
오늘날 많은 주의 종이라는 자들이 자기들을 따르는 자들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 자신은 모른다. 그저 자기가 옳은 길을 가고 있고, 자기는 살리는자이지 죽이는자는 절대 아니다라고 한다. 솔직히 거짓과 위선을 떠는자들 대부분은 목회자들인것 같다.
그런데 당신은 자신을 따르는 자들을 죽이는 자인가? 살리는 자인가? 하나님 앞에서 두려움과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자기 자신을 돌아보기 바란다.
오늘날 많은 목사들이 자기 살겠다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 아닌 불법의 자식으로서 직업적인 목사의 일을 하고 있다. 사명보다 돈을 우선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보다 나와 내 가정의 나갈 길, 먹고 살길을 먼저 생각하고, 선교사로 나가더라도 자기가 밥벌이하기보다 남들이 도와주는 것으로 먹고살고, 선교라는 면목하에 선교지에 영어연수 과정을 운영해 살아가며, 자식들을 미국으로 유학까지 보내는 자칭 선교사들까지... 과연 그러한 자들이 예수님의 가신 길을 걸어가며 죽어가는 자들을 자기가 죽어서라도 살리는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인가?
허구한날 거짓이 남무하며, 목사들이 부정부패를 일삼으며 세상적인 온갖 욕심과 타락의 길에서는 선두에 서 가고 있으며, 자기들의 본처는 버리고, 법적인 이혼도 없이 결별 상태로 미국으로 건너와 다른 여자들과 결혼하지 못하고 동거하며 살아가고, 선교라고 나가면서 과거의 부인과 자식을 한국에 나가 만나고 오기도 하고, 별의 별 짓거리들을 하며, 자기자신은 거룩한 척하며, 불법과 부정직한 행동과 말로 인하여 각 교단에서 면직을 당하여 목사자격이 박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와 뉘우침도 없이 자기가 목사라고 각가지 협회와 목사모임에 들어가 참석하고, 갖가지 추태를 벌이고 뻔뻔스럽게 얼굴을 빳빳이 쳐들고 돌아다니는 이들이 있다.
또 남의 남편 빼앗아 살림 차리고 신학공부도 하지 않은 이들이 목사•박사라고 하며 신학교를 돈벌이로 차리고 돈 벌어먹고, 세례도 받지 않고 목사안수 받고, 학력도 속이고 학사, 석사, 박사학위 받는 것들, 과연 이러한 추태 벌이는 것들이 하나님께 소명을 받고, 사명을 받았다고 할 수가 있으며, 자기가 죽어서라도 상대방을 살리는 소명과 사명을 받은 진정한 사명자인가?
하나님을 바라보며, 신실한 사역자로서 올바로 사역을 하고, 최선을 다하여 선교를 하고, 자기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하고 생명까지 내놓고 사역을 임하는 귀한 사역자들에게까지 나쁜 영향으로 해를 끼치며, 고통 받게하는 자들이여, 당신들은 당신들 자신도 죽은 자이고 자기를 따르는 자들을 죽이는 자이며, 죽이는 도살장으로 몰고가는 자들이다.
저주 받은 ‘블루 호프 다이아몬드’처럼 죽이는 자가 되지 말라.
귀 있는 자들은 들을지어다.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회개하고 돌아서라. 당신도 천국애 들어가지 못하며, 천국에 들어갈자들이 못들어가게 천국길을 막지마라. 당신들 자신이 죽어도 어쩔수 없다하지만 당신들을 따르는 자들까지 도살장으로 끌고 가지 마라.
죽이는 자가 되지 말고 예수님과 수 많은 주님을 따르다가 기꺼이 생명을 내 놓은 자들처럼 자기가 하나의 밀알로 땅에 떨어서 죽어서라도 남을 살리는 사명에 충실한 것과 같이 우리들도 우리 자신이 죽고 남을 살리는자가 되라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여 당신은 죽고, 남을 살리라.
■ 이동규 (DONG KYU LEE) 목사는...
한국에서 칼빈대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리버티신학대학(신학 석사)과 아주사페시픽대학(기독교교육학 석사)을 거쳐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LIFE UNIVERSITY와 WORLD CHRISTIAN UNIVERSITY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앵커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면 캘리포니아 CHONGSHIN UNIVERSITY THEOLOGICAL SEMINARY 총장 및 ALL THE NATION INTERNATIONAL EVANGELICAL GENERAL ASSEMBLY 총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전인적 기독교교육>(2015.11. 밀알서원 펴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