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10만 명의 사람들이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 앤젤스타디움에 복음의 메시지를 듣고자 모였다. 26일~28일 삼일 간 진행되는 2016 SoCal Harvest 행사에 그렉 로리(Greg Laurie)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크리스 톰린같은 유명 기독교 아티스트들이 공연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크리스천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27주년이 된 SoCal Harvest 행사는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에 소재한 'Harvest Christian Fellowship'이 주최로 열렸다. 이 행사는 무료 행사로 힙합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에는 톰린, 토비맥, King and Country 밴드, 필 위크함, KB, 홀린과 스킬렛이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남부캘리포니아에 있는 기독교인들이 그들의 친구와 지인들을 초대해 복음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하비스트 크루세이드(Harvest Crusades)의 커뮤니케이션디렉터 스캇 캠든은 "다양한 장르와 약간 다른 느낌의 곡들이 선보였다. 모든 이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많은 이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공연 일정을 보면, 금요일 밤에는 'King & Country ' 밴드와 톰린이, 토요일 밤에는 KB와 Harvest Worship 밴드, 일요일에는 필 위크함, 토비맥, 홀린 과 스칼렛이 공연했다.

70권이 넘는 책을 쓴 저자이자 'Harvest Christian Fellowship'의 담임 목사인 로리 목사는 삼일 밤마다 35분간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SoCal Harvest 웹 사이트를 통해 로리 목사는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실존적 물음을 게재해 행사 참석을 강조했다.

1990년 이후로 총 5백6천만 명의 사람들이 하비스트 아웃리치 행사에 참석했으며, 이후 그 중 476,000명의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다. 작년 SoCal Harvest의 행사에는 총 105,000 이상이 참석, 76,596 명이 라이브 웹캐스트를 시청했다.

또한, 작년 행사에 참석한 이들 중 최소 10,451명이 그리스도께 헌신하기로 결단했다.

캠든은 "인근 지역 어떤 곳에서는 주민 10명 6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로 응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기독교인 중에 SoCal Harvest 행사를 통해 당장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할지라도, 분명 이 행사를 통해 이후라도 그들의 마음이 열려 그리스도를 영접할 줄 믿는다"라며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면, 그들이 마음을 열고 스스로 예수 그리스도께 기도할 때가 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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