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교회는 팀이다

교회일반
교단/단체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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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교회는 원맨팀이 아닌 원팀으로 싸워야 한다.

리더 혼자 싸우는 팀, 성도가 관중석에 앉은 팀은

세상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없다.

교회는 먼저 회심자를 만들고, 제자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교회가 복음을 나누지 않고

나눌 수도 없는 교인을 양산하고 있다.

모든 성도가 사역자의 마음으로 협력하여

서로를 섬기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

이런 교회는 성경 속에만 존재하는 이상이 아니다.

지금도 실현 가능한 살아있는 비전이다.

익숙하고도 새로운 개념, 교회는 하나님의 팀이다

'교회는 공동체'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왔다. 그런데 그 말은 과연 무슨 뜻일까? 많은 리더들이 교회 공동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구성원의 의무만을 강조한다. 그래서 공동체란 막연히 개인의 희생을 요구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교인들이 많다. 오랫동안 레슬링 선수이며 코치였던 저자는 스포츠 팀워크와 코칭 경험을 예로 들며 교회가 왜 팀이고, 팀으로서 무엇을 놓치고 있으며, 어떻게 팀 사역을 이끌어야 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현실과 동떨어진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모든 성도가 사역자다

저자가 담임하는 리얼 라이프 미니스트리즈는 인구 1만 명인 북부 아이다호에서 8,000명 이상의 교인이 출석하는 교회이다. 지역 인구의 80%가 출석한다는 것은 단순히 수치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성장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 교회는 지역사회로 나아가 복음을 전파하며 모든 성도를 제자 삼아 하나님 나라를 실현한다. 이는 한 사람의 탁월한 리더십이 이룬 결과가 아니다. 저자는 혼자 스타가 되려고 애쓰지 않고, 양육 시스템을 개발해 함께 팀을 섬길 사역자를 발굴하고 개발한다. 이 책은 혼자 하는 사역에 지친 교회들을 격려하고 제직과 성도가 함께 협력 사역을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하나님의 팀에게 승리란 무엇인가?

모든 팀의 목표는 하나,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팀에게 승리란 무엇일까? 건물이 크고 교인 수가 많으면 승리했다 보아도 되는 것일까? 저자는 성령으로 변화된 성도의 수가 아닌 단순한 교회 회원의 수는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교회가 세상과 싸워 진정한 승리를 얻으려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본을 보이신 '제자 삼기'로 돌아가야 한다. 이것은 공동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 책은 교회 본연의 모습을 실현하는 성경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교회가 위로부터의 진정한 개혁과 승리를 이끌어 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추천 독자

혼자하는 사역에 지친 목회자들

어떻게 성도의 협력을 이끌어낼지 고민하는 사역자들

부서를 맡고 있는 교역자와 제직들

소그룹 리더와 교사

▶ 이 책의 특징

교회에서 목회자와 제직, 소그룹 리더들과 교사가 함께 활용하기 좋은 책이다. 각 장 끝에 정리된 '하나님의 팀을 승리로 이끄는 묵상'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 교회가 하나의 사명으로 마음을 합하여 장애물을 넘고 발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교회의 영향력은 도처에서 사라지고 있다. 선거철 혹은 대법원이 판결을 잘못 내릴 때 우리 그리스도인은 탄식하곤 하지만,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발 벗고 나서지 않는다. 법을 바꾸면 미국이 다시 경건해질 것이라 착각하는 신자도 있다. 하지만 도덕성을 강요할 수는 없다.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에 헌신할 때 비로소 세상이 변화되는 것이다. 우리가 사랑하며 살고 예수님의 지시대로 자신의 신앙을 나눌 때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볼 것이다. _3장 하나님의 팀에게 승리란 무엇일까?

한번은 예루살렘 인근을 걷고 있었습니다. 바닥에서 물이 솟아나는 한 골짜기에 이르렀는데 물웅덩이에 양 떼와 여러 명의 목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제가 그 광경을 보고 있을 때 한 목자가 언덕 위로 올라가서 휘파람을 불었습니다. 그때 저는 양들이 한 무리가 아니라 여러 무리로 각 목자에게 속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휘파람을 분 목자는 뒤도 돌아보지 않았는데, 그가 걸어가면 그의 양들이 섞여 있던 무리를 떠나 스스로 목자를 따라 언덕으로 올라갔습니다. 좋은 목자는 양 떼를 몰지 않습니다. 그가 양 떼를 이끌면 양들이 알아서 따라갑니다. _6장 따를 가치가 있는 코치가 되라

목사들은 왜 수천 명이 자신의 말을 듣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설교가 성공했다고 생각할까? 좋은 교사들은 한 명이 수천 명을 가르쳐야 한다면 그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교인들에게 성경 퀴즈를 내보라. 그들이 설교를 통해 성경 지식을 배우는지 아닌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소그룹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좋은 교사는 '관계적인 환경'에서 각 학생을 진정으로 가르칠 수 있다. 그때 교사는 학생이 어떤 학습 스타일을 지니는지, 새로운 원리가 학생의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학생이 언제 집중하지 않는지 알아낼 수 있다. 또한 훌륭한 교사는 학생이 교실 밖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파악하며 곧바로 그 아이의 문제 해결을 돕는다. 가정이 불안정하거나 학대당하는 학생에게 역사를 가르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런 상황에 잘 대처하는 교사가 학생과 원만한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택하려 소그룹을 만드셨다. 소그룹에서만 참된 배움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만일 더 좋은 교수법이 있다면 그분은 우리에게 그것을 보여 주셨을 것이다. _9장 소그룹, 제자를 삼는 하나님의 방법

직접 경기를 뛰지 않고 관중석이나 교실에만 앉아 있다면 그는 눈과 머리로만 기술을 배울 수 있을 뿐이다. 앉아 있기만 하는 이들은 결코 탁월한 운동선수나 사업가가 되지 못한다. 초대 교회에서 제자들은 새로 그리스도인이 된 자에게도 리더 역할을 맡겼다. 예를 들어 사도행전 6장에서 집사들은 과부를 돌보는 일을 맡았다. 그들은 섬기는 일을 책임졌고 그 일을 통해 성장했다. 빌립은 사람들의 물질적 필요를 채우는 일로 시작하여 위대한 복음의 전도자가 되었다. 사마리아와 에티오피아에까지 복음을 전파했다.

만일 다른 사람을 제자 삼는 리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 우리는 그들을 사역 현장에 내보내야 한다. 예수님은 일흔두 명을 전도자로 파송함으로써 본을 보이셨다. 그런 후 주님은 그들을 다시 불러 각자의 경험을 보고하게 하셨다. 우리가 배운 것을 직접 활용할 때 그만큼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_9장 소그룹, 제자를 삼는 하나님의 방법

성장하는 리더는 정확한 정보를 필요로 한다. 그러려면 코치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허용해야 한다. 또한 단체에는 정확히 평가하는 문화가 있어야 한다. 코치는 정직한 피드백을 받을 때 적극적이며 겸손한 태도를 지녀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성장 과정이 거기서 끝났다. 불행하게도 리더들은 종종 위협적이다. 자신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코치는 다른 사람이 결코 의문을 제기할 수 없는, 적어도 대면해서는 그럴 수 없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사람은 높은 지위에 오를수록 피드백을 적게 받는다. 종종 목사는 긍정적인 측면의 피드백만 받아들인다. 이것은 위험한 일이다. 이런 사람은 자기 평가를 믿고 교만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확하고 솔직한 평가는 더 나은 리더십을 격려한다. 향상을 위해서는 건설적인 비판이 필수적이다. 자신을 완전한 실패자로 보기보다는 변화될 수 있는 무엇으로 받아들일 때 성장할 수 있다. _17장 실수를 인정하며 배우는 문화

새로운 계획을 짤 때는 리더 전체를 동참시켜야 한다. 왜 변화가 필요한지 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한다. 계획 수립에 그들의 생각이 포함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다. 온전하고 사려 깊은 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브레인스토밍은 너무나 중요하다. 모든 리더들이 행동으로 옮길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계획에는 대가가 따름을 잊지 말라. 동의하지 않을 사람들에 대비하라. 당신의 생각을 리더들에게 알리고 그다음 회중에게 알리라. 질문하고 숙지할 시간을 교인들에게 허락하라. 행동을 통해 리더의 권한을 얻으려면 시간이 필요함을 기억하라. 그것은 인내할 가치가 있는 시간이다._18장 어떻게 변화를 도보하는가?

추천의 글

"이 책은 진짜다! 교회를 참된 팀으로 만들기 위한 획기적이고 실제적인 방법을 개발하게 한다. 힘이 넘치는 책이다." _데이브 스톤, 사우스이스트 크리스천 교회 담임 목사

"교회를 하나의 팀으로 만드는 쉽고 실제적이고 강력한 안내서이다. 진실하고 새롭고 놀라운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라." _주드 윌하이트, 라스베이거스 센트럴 크리스천 교회 담임 목사

"이 책은 교회에 대한 당신의 철학을 바꿀 것이다. 일반 성도가 이 책을 읽는다면, 목사에게 찾아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 팀의 선수가 될 수 있는지 물을 것이다. 목사라면, 이 책을 교회 장로들에게 선물할 것이다. 학교 도서관에서나 찾을 수 있는 교재가 아니다. 손닿는 곳에 놓고 두고두고 보게 될 책이다." _아마존 독자 서평 중에서

저자소개

짐 푸트먼(Jim Putman)

"우리는 실제 삶을 사역지로 하는 사역자다."

아이다호 주 포스트 폴스에 위치한 리얼 라이프 미니스트리즈(Real Life Ministries)의 설립자이며 담임 목사. 전직 레슬링 선수이자 코치로서 고등학교 때는 주 선수권을 세 차례 석권했고, 대학생 전미 대표이기도 했다.

개척교회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 잦은 이사를 다녔다. 어머니는 목사의 아내로서 바쁜 와중에도 빠듯한 형편 때문에 늘 일을 해야 했다. 청소년기에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 교인들의 위선에 대한 실망감에 신앙을 떠나 술과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원하는 대로 살았지만 깊은 고독과 허무감에 빠졌다. 그런 그에게 아버지는 진리를 진지하게 연구하도록 도전했고 결국 하나님과의 오랜 씨름 끝에 무릎을 꿇었다.

어린 시절의 경험, 방황할 때의 의문, 다시 돌아온 후의 안타까움을 안고 교회가 어떻게 하면 한 팀으로 세상과 싸워 승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가 운동하면서 경험했던 팀워크의 힘이 진정으로 살아나야 하는 곳이 교회임을 믿었다. 또한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믿었다. 작은 교회에서 청소년부 사역자로 섬기다가 1998년 리얼 라이프 미니스트리즈를 개척했다. 스포츠의 팀워크 코칭 경험을 살려 소그룹을 구성하고 전 교인을 목양하여 제자를 양성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교인의 90% 이상이 소그룹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네 가정으로 출발한 교회는 8년 만에 8,000명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 잡지 「아웃리치」(OUTREACH)가 선정하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100대 교회'에 수차례 이름을 올렸다.

건강하고 살아 움직이는 교회를 향한 그의 메시지는 각종 컨퍼런스와 인터넷 그리고 라디오와 주말 예배를 통해 전국 수많은 사람에게 전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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