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나눔실천] 한국새생명복지재단(회장 송창익)은 지난 9일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새누리당 이정현 신임 대표가 당선 축하로 받은 꽃화분 일체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 송창익 회장은 이번 이 신임 대표의 기부와 관련해 “대한민국 여당 대표가 나눔 실천에 동참한다는 것은 우리사회 지도계층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데 있어 귀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한 길은 ‘작은 것이라도 나누며 함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자매결연을 통해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희귀난치병환아의 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기관으로서, 희귀난치병환아의 지원 기금을 마련함에 있어 각종행사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화환과 기업의 임원 또는 공직에서 이취임을 하면서 받는 꽃 화분을 기부 받아 판매해 기금을 만들고 있다.
현재 개신교계에서는 신촌성결교회(담임목사 박노훈)가 참여하고 있으며, 일반 사업체론 쉐라톤워커힐호텔과 우리은행 AT센터 웨딩홀, 아펠가모 등이 화환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재단에서는 쌀 화환을 기부 받아 독거노인과 수급자 가정과 쪽방촌으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교회에서 결혼식을 할 때 발생하는 꽃 화환의 기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