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한동대학교 학부모 기도회(회장 이광인)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교내 효암채플에서 수련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련회는 '한동의 열매'라는 주제로 1999년 첫 열매부터 그동안 배출된 한동인들의 삶을 조명하고 간증한다. 학부모들은 한동의 열매들을 통해 일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고 중보기도자의 소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뜨거운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최정훈 교목실장의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환영 및 대학소개 ▲최유강(96학번) 총동문회장의 '한동의 열매' 간증 ▲교수 특강 ▲총장님과의 만남 ▲학부모 간증 ▲김완진(95학번) 목사의 기도회 ▲심재우(98학번) NIBC 선교사의 졸업생 간증 ▲백지민(06학번) 목사의 아침기도회 ▲조지훈(97학번) 목사의 폐회예배 ▲학부 교수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동대가 개교한 이듬해인 1996년부터 30여 명으로 시작한 학부모 기도회는 당시 학교가 겪고 있는 설립이념의 갈등과 재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도로 후원하고자 설립됐다. 20년이 지난 현재는 62개의 지역 기도팀이 구성되어 중보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 6~7월에는 미국 뉴욕과 LA에도 기도팀이 세워져 학부모기도회가 온 열방으로 확장되고 있다.
학부모 기도회는 매달 1~2회 정기적으로 지역별 기도 모임을 하는 중보기도 사역을 중심으로 장학금 지원, 교내·외 행사지원, 스승의 날 섬김 행사, 외국인 학생 섬김 행사, 학교 설명회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직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인 학부모들, 이들의 간절한 기도가 세속적으로 변해가는 대학 문화 속에서 하나님의 대학인 한동대를 존재하게 하는 주춧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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