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과 ‘파괴’에 기독교인들이 대처하는 방법 5가지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세계 곳곳에 일어나는 이슬람 테러 공격으로 죽어가는 이들과 홍수나 화재와 같은 자연 재해로 상실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이 늘어만 가고 있다. 이처럼 늘어만 가는 '폭력'과 '파괴'에 대해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미국 크리스천 포스트 칼럼니스트 루스 그레드힐(Ruth Gredhill) 목사는 빌리 그래함 목사의 말을 인용, '성경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소망을 우리에게 준다'며 우리 주위에 일어나는 테러와 폭력에 대처하는 방법 5가지를 제시했다.

1. 깊이 기도하라.

신앙인으로써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찾고 구해야 한다. 그리고 그분의 통치하심을 믿어야 한다. 성경은 기도가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강력한 힘 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어떻게 더 깊이 기도할 수 있을까?

지금은 기도할 때이다.

앤 그래함 로츠 목사는 '겸손과 믿음,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확신과 기도 내용의 명확성'을 가지고 기도하라고 조언했다. 그녀는 '당신이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을 때, 하늘 문이 닫힌 것처럼 느낄 때,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보라. 성령께서 우리의 중보자가 되셔서 우리의 고통과 울부짖음을 우리를 대신해 하나님께 중보 해 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2.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 안에 흘러넘치게 하라.

뉴스 보도를 통해 총기 사건, 재해, 끔찍한 범죄사건을 접할 때 마다 당신의 영혼이 상처 받고 있다고 느낀다면 우리가 어떻게 위안을 얻을 수 있는가? 잠언서 30장에 하나님은 그분을 의지하는 자의 방패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잠30:5)

3. 악한 현실에 상처받지 않도록 마음을 보호하라.

슬픔은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이 슬픔을 승화시키지 않는다면 개인적 약함이 우리의 심신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비극적 상황에 대한 영상을 봤을 때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대처해야 하는가? 이러한 비극적 영상을 통해 얻게 된 간접적 트라우마(trauma)는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비극적 영상의 이미지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영상은 육체적, 감정적, 영적인 상처를 남길 수 있다. 하나님을 의뢰하며 당신의 마음을 보호하라.

4. 다른 이들을 돌보라.

당신의 마음을 보호하는 만큼이나 간접적 트라우마의 경험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5. 위기 가운데 있는 사역과 사역자들에게 힘을 주라.

얼마나 이 세상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된다 할지라도 다른 이들을 이타적인 마음으로 사랑과 섬김을 실천할 때 하나님의 온전한 평화가 당신 마음을 채운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만약 하나님이 당신을 인도해 다른 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주신다면, 직접 돕지는 못하더라도 현재의 자리에서 여전히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함 #빌리그래함 #그래함목사 #루스그레드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