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없는 율법주의적 교회가 되는 '징후'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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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크리스천포스트 객원칼럼니스트 그렉 스티어(Greg Stier)는 "율법주의(Legalistic)는 구약 시대 예언자들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비난하셨다"며 "오늘날에도 율법주의자들은 연민과 사랑을 명하는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며 법률을 글자 그대로 준수해야 한다고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티어는 특히 "이들은 은혜와 사랑보다 내용 없는 법률적 형식을 매우 중요시 한다"면서 교회가 율법주의적 교회가 되어가지는 않는지, 점검할 수 있는 위험 증상 7가지를 제시했다.

1. 교회 새 신자 환영 팀이 형식적인 인사만 하는 것처럼 보인다.

2. 거룩(holiness)은 크게 강조하며 은혜(grace)는 거의 강조하지 않는다.

3. 목회자가 바울 사도를 만나도 그가 킹 제임스 버전 성경(KJV)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비난할 것이다.

4. 복음(기쁜 소식)의 초대가 '나쁜 소식'으로 끝이 난다.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 나온 바리새인 모습. ©영화 스틸컷

5. 길고 긴 '종교적 질의응답' 시간 이후 교회 성도가 될 수 있다.

6. 교회 관리인으로 고용되려면, 신학교 학위와 최소 2년간의 사역 경험이 필요하다.

7. 목회자가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러나' 이것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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