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고등학교 때부터 영감 준 롤모델은 ‘천관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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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장세규 기자
veritas@c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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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노래, 영어로 번역해서 부르면 종교음악 같지 않아"
▲크리스천 '힙합가수' 비와이 ©벅스뮤직

[기독일보=엔터테인먼트] 압도적인 실력과 거침없는 신앙적 가사로 케이블 음악채널 Mnet의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한 비와이(BewhY·본명 이병윤). 과연 그의 롤모델(본받을 대상)은 누구일까? (예수님 빼고...)

이에 대해 비와이는 자신 뿐만아니라 '절친' 씨잼(C Jamm·류성민)도 이 사람에게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바로 우리나라 대표적 CCM·찬양 사역자 ‘천관웅 목사’(뉴사운드교회)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8월 힙합전문매거진 힙합일진(Hiphop ILL ZINE)과 가진 인터뷰에서 비와이가 자신의 음악성과 관련해 롤모델을 소개하면서 밝힌 것으로, 당시 인터뷰에서 비와이는 롤모델로 힙합 뮤지션 중에서는 ▲빅 크릿(Big K.R.I.T.)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 ▲레크래(Lecrae)를, CCM 뮤지션 가운데서는 ▲힐송 영 앤 프리(Hillsong Young & Free) 그리고 바로 ▲천관웅 목사를 롤모델로 꼽았다.

▲비와이에게 영감을 준 롤모델들. 윗쪽부터 빅 크릿(Big K.R.I.T.)과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 ©MTV & MME

비와이는 각각 영향을 받은 부분에 대해 "빅 크릿은 제가 생각하는 가치관이랑 비슷한 것 같고, 뭔가 씬(장면·현상)에 대한 그런 자신이 생각하는 문제를 되게 멋있게 말을 했다"며 "그의 Mt. Olympus 그 곡에서... 그 곡 듣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켄드릭 마마는 가사 같은 것을 보면 제가 생각하는 그런 가치관이랑 비슷하고 해야 하나... 느껴지는 게 되게 많았다. (랩을) 너무 잘 하기때문무에"라고 설명했고, "레크래, 이 래퍼도 신앙적인 랩을 많이 한다. 그래서 그 래퍼한테도 자극을 엄청 받고, 그 사람 노래 들으면서 은혜도 받고 그랬다"고 밝혔다.

▲비와이에게 영감을 준 롤모델들. 윗쪽부터 레크래(Lecrae)와 힐송 영 앤 프리(Hillsong Young & Free) ©페이스북

그리고 비와이는 "힐송 찬양팀, 그중 ‘힐송 영 앤 프리’라고 청소년들 사역하는 팀이 있는데, 그 팀한테서도 영감을 엄청 많이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비와이는 천관웅 목사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비와이가 고교시절부터 영감을 받은 롤모델 '천관웅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비와이는 "이분은 진짜 고등학교 때부터 영감을 준 사람"이라며 "그분에게서 느낀 게 너무 많다. 분명 씨잼도 그분한테서 엄청 영감을 얻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 음악(노래)을 영어로 번역해서 영어로 부르면 종교음악 같지 않고 그냥 (일반) 밴드 음악 같다"면서 "그런 면에서도 엄청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비와이는 강조했다.

(아래 인터뷰 영상 5분30초부터 비와이의 롤모델을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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