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비리, 부정부패 엄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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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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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주최로 교계 지도자 초청 간담회 열려
▲NCCK 주최로 열린 정세균 국회의장 간담회가 12일 정동 한 식당에서 개최됐다. ©NCCK 제공

[기독일보] 정세균 국회의장은 12일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등은 국민 불신의 원인이 될 우려가 있다면서 비리와 부정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의장은 이날 아침 서울 정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영주 목사) 주최로 열린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이른바 '방탄' 국회는 국회가 범법자를 비호하는 셈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국민의 눈치만 보며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면서 교계의 협조를 구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전용재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명의 자리는 쉽고, 편한 자리가 아니지만 보람 있는 자리"라면서 "국민을 시원하게 하는 국회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경색된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입법활동 등에도 국회가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 줄 것 등을 요청했다.

이날 조찬 간담회는 NCCK 이동춘 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채영남 총회장, 대한성공회 김근상 주교 등 교계 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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