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빌리 그래함의 딸이자 저명한 복음전도자인 앤 그래함 라츠 목사는 최근 부흥을 주제로 성경에 기초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로츠 목사는 기독교인들에게 오는 8월 1~8일까지 8일간 총 8시간 성경 듣기에 도전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7일(현지시각)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라츠 목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흥을 소망합니까?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부흥캠프가 아니며 단순한 일련의 교회 행사도 아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회복하고, 영적 각성을 원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령의 충만한 임재하심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역대 하 요시아 왕이 하나님 말씀을 재발견했을 때 그는 백성들에게 큰 소리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다. 그리고 그들은 부흥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느헤미야에 보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70년간 포로 생활을 끝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이후 에즈라와 서기관은 하나님 백성 앞에 서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고, 이에 부흥이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라츠 목사는 "모든 사람들이 '삶의 순간 정지 버튼'을 누르고, 성경의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듣느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정말 궁금하다"며 "나와 함께 8월 1일부터 8일간 하루 1시간씩 하나님의 말씀을 듣자. 그리고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가를 기대해보자"고 기독교인들에게 도전할 것을 촉구했다.
라츠 목사는 "LGBT 권리와 낙태를 용납한 것은 미국의 국가적인 죄이며, 하나님이 이 나라에서 등을 돌린 이유이다"라며 "우리가 회개하기를 거부한다면, 결국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축복을 거두어 가실 것이다. 지금 당장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그리하면 요엘2장처럼 하나님이 다시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당면한 문제 해결방법을 정치나, 경제, 군사, 기술의 발전에서 찾을 수 없다. 오직 우리의 무릎을 꿇고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우리의 죄를 회개하는 길 뿐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간 것처럼 그분이 우리에게 돌아오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