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객원칼럼니스트 패트릭 마빌로그는 지난 5일(현지시각)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죄에 자유하게 되었으며, 하나님께스는 우리를 죄의 습관에서 벗어나 점진적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닮아가도록 우리를 이끌어 가신다"면서 성화의 과정에 대해 알려주는 성구들을 제시했다.
마빌로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죄에서 자유 함을 얻었다. 또한, 그 은혜의 힘은 죄의 습관성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도록 인도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허물을 대속하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셨다. 이제 우리는 거룩해지는 성화의 과정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은혜로 우리의 죄가 사해졌다면, 성화의 과정은 우리 스스로의 노력에 달려 있다"면서 "오래된 죄의 습관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치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성화의 과정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기독교인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마빌로그는 "이 두 가지 삶의 태도는 잘못된 것이며, 그리스도의 능력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지 못한 결과이다"라며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인으로 모실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죄의 본성을 거부하고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성령의 능력을 주신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에 계속해서 역사하시고 당신의 뜻대로 우리 삶을 인도해 가신다"고 말했다.
다음은 성화의 과정에 대해 알려주는 성경구절 7가지다.
1. 디도서 2장 11-12절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디도서2장 11-12절)
2. 고린도 후서 5장 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3. 요한복음 8장 10-11절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요8:10-11)
4. 에베소서 2장 10절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2:10)
5. 디모데후서 2장 21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딤후2:21)
6. 데살로니가 후서 1장11절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살후1:11)
7. 갈라디아서 5장 16절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