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급변사태에 따른 재난구조 훈련’ 재난구조 세미나가 27일부터 2박 3일간 서울 불광동 팀수양관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은 “북한 전체가 이미 처참한 난민촌이 돼 버렸고, 통일 과정에서 재난이 임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번 세미나의 의의를 밝혔다.
주요 훈련내용은 ‘재난구호 준비에 필요한 교육과 대응방법’, ‘재난시 인도적 지원방법과 인도적 지원기준’, ‘재난발생시 재난지역에서 실제 운영되는 14가지 훈련’, ‘재난구조시 긴급상황에서 적합한 판단과 적용’ 등이다.
재난구조 훈련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IDRN(International Disaster Response Network) 회원 자격증을 수여한다. 자격증이 있으면 자연재해나 급변사태 때 유엔 개입시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구조에 참여할 수 있다.
회비는 15만원이며, 숙박시 5만원이 추가된다.
한편, 훈련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재난 현장에서 적극 활동해 온 HISG(Humanitarian International Services Group)와 모퉁이돌선교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