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된 신앙 감정에 속지 말고 진정한 신앙 감정을 분별하십시오.
[출판사 서평]
"내가 구원받은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자신이 진정으로 거듭나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지를 묻는 이 질문은, 구원받은 증거가 무엇인지를 묻는 것입니다. 성경은 "믿음 안에 있는지 자신을 시험하고 확증하라"(고후 13:5)고 합니다. 이 명령과 함께 성경은 참된 회개와 믿음에 합당한 열매라는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합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바로 그 증거,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임을 증명하는 이른바 '구별되는 특징'입니다. 여기서 제시하는 구원의 증거들은 조나단 에드워즈의 명저 『신앙감정론』The Religious Affections(요약판_ 『영적 감정을 분별하라』)에 있는 기본적인 개념과 이해를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당신의 구원은 확실합니까?
구원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도 구원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신 기준에 근거해서만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자녀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진정으로 구원받았는지 입증하지 못하는 증거와 구원의 확실한 증거를 모두 제시하여, 우리가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자녀인지 아닌지 명확히 분별하고 판단하도록 이끕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무엇보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구원에 대한 거짓 확신과 속임을 떨쳐 버리고, 그리스도께 전적으로 헌신하며,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가장 큰 관심을 기울이길 강조합니다.
성경적 원칙에 근거한 확신이 부족하거나 거짓 확신에 빠져 있다면, 올바른 신앙 점검 기준으로 자신을 살피며 믿음을 굳건히 다지길 바랍니다. 구원에 대해 혼란을 겪는 이들, 자신의 믿음을 살피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진정한 영적 판단의 길과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안내하는 나침반이 되어 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지닌 특성의 가장 분명한 증거는 모두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 해야 더욱 하나님의 자녀답게 존재하고 사느냐'입니다." _가디너 스프링
[이 책의 활용법]
나의 구원을 점검하라!
- 눈에 보이는 도덕성과 경건의 모양에 의지하지 않는가?
- 복음에 대한 지식, 죄에 대한 깨달음을 구원의 증거로 여기지 않는가?
- 하나님을 향한 사랑, 죄에 대한 회개, 진정한 자기 부인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에 진정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는가?
이 책은 성도 개개인이 하나님을 참으로 믿고 있는지, 자신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인지 돌아보게 한다. 좀 더 실제적으로 자신을 성찰할 수 있도록 점검 리스트도 함께 실었다. 모든 성도가 성경을 연구하여 깊은 신앙심을 기르는 데 이 책을 사용하길 추천한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후 13:5).
[추천 독자]
- 구원의 확신을 견고히 하고 싶은 성도
- 구원의 증거에 대해 혼란을 겪는 성도
- 내가 진정한 믿음 생활을 하고 있는지 살피고 싶은 성도
- 신앙의 성장을 위한 자기 점검 기준이 필요한 성도
- 교회는 다니는데 왜 내 신앙은 성장하지 않는지 마음이 답답한 성도
[본문에서]
악의적인 사람도 하나님의 성품과 계획, 진리를 학구적으로 관찰합니다. 거짓의 아비는 누구보다 신학적 진리에 능숙합니다. 지옥에도 정통성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선한 사람뿐 아니라 악한 사람도 통찰력과 사고력, 양심을 부여받았기 때문입니다. ...... 악한 사람들의 머리는 종종 교리적 지식으로 가득 차 있고 그들의 정서는 매우 정통적일 때가 드물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두 눈을 부릅뜨고 분별해야 합니다. (1부 2장_ 복음에 대한 이론적 지식이 많다고 다 참된 신자는 아니다)
복음이 말하는 믿음이란 자신이 구원받을 것이라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과 우리가 구원받을 것이라는 믿음은 다릅니다. 실제로 그분의 구원에 참여하는 자가 되는 것과 마음속으로 자신이 참여자라고 믿는 것은 다릅니다. (1부 6장_ 구원받았다고 확신한다고 다 참된 신자는 아니다)
참된 회심의 핵심적인 부분은 실제적인 개혁입니다. 이것은 실제 생활에서 드러납니다. 죄를 뉘우친 사람은 죄를 금하는 것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압니다. 그는 죄를 두려워하고, 더 가중되는 죄책감을 무서워합니다. ...... 그는 이제 자신이 그토록 오랫동안 더럽혀 온 하나님의 명예를 영화롭게 하고 싶은 갈망을 드러냅니다. 그동안 하나님 나라의 유익에 반하는 일들을 해왔지만 이제는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사람들의 영혼에 입힌 상처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2부 2장_ 죄를 회개하고 돌이킨 자의 삶의 사는가?)
자기 부인의 태도가 낯설지 않은 사람은 자신의 관심을 하나님 나라의 관심에 굴복시키는 법을 배운 사람입니다. 다시 말해, 자신을 최고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유익을 최고로 여기는 것입니다. 전에는 자신을 위해 그리스도를 부인했지만, 지금은 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을 부인합니다. 과거에는 자기 마음대로 살아왔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갑니다. (2부 5장_ 자기를 부인하는가?)
당신에게 간청합니다. 구원받은 증거를 확인하기 위해 당신이 온전히 하나님께 헌신되었는지 자문해 보십시오. 당신의 영혼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는 열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까? 상급에 대한 소망이나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책임 때문에 열망이 나온 것은 아닙니까? 당신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행동합니까?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그분의 영광을 추구합니까? 당신은 당신의 책임을 가장 기뻐합니까? (2부 6장_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를 위해 헌신하는가?)
[저자소개]
가디너 스프링(Gardiner Spring, 1785-1873)
"말씀 중심 사역으로 큰 부흥을 일으켰던 최고의 설교자"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설교자. 예일대학에서 공부한 후 버뮤다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틈틈이 법을 공부했다. 좋은 여건에서 변호사 일을 시작하기도 했지만,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된다"는 본문의 설교를 듣고 깊이 감동하여 극적으로 변화되었고, 사역의 소명을 느껴 앤도버신학교에 들어갔다.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여러 곳에서 청빙을 받았지만, 뉴욕의 브릭장로교회로부터 만장일치의 청빙을 받아들여 그곳에서 소천할 때까지 63년간 사역했다. 신실한 설교를 바탕으로 하는 목회로 큰 부흥의 물결을 경험했고, 강단 사역 외에 성경, 전도지 및 가정 선교회에도 많은 열정을 쏟았다. 대학의 총장으로 부름 받기도 했지만, 그는 브릭장로교회를 떠나지 않았고, 목회를 하는 동안 뉴욕 시 최고의 설교자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