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사회]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오는 7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해외 심장병 치료 어린이 축하 만찬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구세군 심장병 어린이 치료사업은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사업으로 1995년 국내 아동 34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심장병 어린이 치료사업은 4년 뒤 중국 동포 어린이들로 대상이 확대됐다. 2016년 현재 몽골, 필리핀, 키르기즈 공화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 7개국 심장병 어린이들 812명이 수술을 통해 새 생명을 찾았다.
이번 심장병 치료 어린이 축하 만찬회에는 2016년 6월 입국하여 심장병 수술을 받은 몽골 어린이 8명과 필리핀 어린이 6명, 키르기즈 공화국 어린이 5명 등 총 19명의 어린이들과 그 보호자들이 초대되어 아이들의 건강한 회복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또한 만찬회를 마친 후에는 해외 심장병 수술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을 위해 서울 잠실의 아쿠아리움을 견학하는 나들이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구세군 관계자는 “20여 년간 계속 되어온 따뜻한 사랑 나눔을 통해 생명의 불씨가 살아나고, 꽃이 활짝 피어나듯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