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김규진 기자] 6.25상기 66주년을 맞아 여러 기독단체들이 기념예배 및 기도회를 개최했다.
먼저 23일 여전도회관에서는 (사)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 지왕철 목사, 이하 보수교단협)가 '제66주년 6.25 상기 기념예배 및 제2회 신학세미나'를 개최했다.
한홍교 목사(보수교단협 상임회장)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서는 이의근 목사(기독교대한자유감리회 감독)가 "하나님은 빛이시라 - 세상을 향한 교회의 사명"(요일1:5~10)이란 주제로 설교했으며, 이범성 목사(보수교단협 상임고문)가 축도했다.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함께 "국가 안정과 통일" "보수교단협 회원교단 발전" "한국교회"(동성애 소멸, 차별금지법 취소)를 위해 기도했으며, 오후 신학세미나에서는 "하나님의 명령은 사랑"(조정근) "하나님의 집 이스라엘"(김길중) "성경원형 입장에서 본 동성애"(곽영민)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24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기독교기도운동본부(대표회장 오범열 목사) 주최로 '6.25 상기 66주년 맞이 나라사랑 구국기도회'가 열렸다.
'나라와 정치, 경제, 외교와 안보'를 위한 기도회로 열린 이날 자리에서는 엄신형 목사(대표총재)가 대회사를 전하고, 진동은 목사(홍보총재)가 "6.25가 준 교훈"(엡6:12)이란 주제로 설교했으며, 애국가와 만세삼창으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남북통일을 위해" "대통령과 국민행복을 위해"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운동과 사업계획을 위해" 함께 기도했으며, "기도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려드리며, 감사드린다"고 했다.
같은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사)민족복음화운동 여성본부 주최로 '제9차 6.25상기 구국 금식 기도대성회'가 열렸다. 주제는 "남과 북은 왜 하나가 못 되나? 오! 주여 긍휼히 여겨 주소서"였다.
예배에서는 임은선 목사(대표회장)와 유순임 목사(여성본부총재)가 각각 개회선언과 개회인사를 전하고, 이태희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가 설교했다. 또 이태희 총재, 정인찬 박사, 이형자 원장, 이혜훈 의원 등에게 한반도 평화통일 메달이 증정됐다.
또 김원철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대표회장)와 고종욱 장로(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 총재)가 축사를, 이주영 의원(전 해수부장관)이 격려사를 전했으며, 최명애 남윤국 손평업 박영률 유영섭 정인찬 목사와 이혜훈 의원이 '나라와 국민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고 이어 구국기도회가 열렸다.
한편 같은날 한국중앙교회(담임 임원순 목사)에서는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대표회장 문세광 목사, 이하 한기원) 주최로 '6.25 상기 구국기도회 제4차 예우 초청' 행사가 열렸다. 한기원은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 목사)와 협약을 통해 형편 어려운 원로목회자 30가정에 사랑의 쌀을 전달한다.
지난 20일 코리아나호텔에서는 (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가 '6.25상기 66주년 나라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개최했으며, (사)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이사장 양정섭 목사)와 (사)세계개혁교회연합회(총재 김권현 목사), (사)한국개신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박형렬 목사) 3단체도 21일 여전도회관에서 '제66회 6.25상기 연합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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