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교육]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제1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중에서 두 개의 작품을 서체로 개발해 2017년 초등학교 1~2학년 1학기부터 국어 교과서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재 배우고 있는 『국어』 및 『국어 활동』 교과서에 나오는 글 1편을 골라 원고지에 직접 쓴 후에 8월 1일까지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하여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0명을 포함, 총 133명 어린이들의 작품을 시상하고, 상장을 비롯해 총 70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최다 학생이 참가한 학교에는 미래엔 아이세움이 발행하는 ‘살아남기’ 시리즈와‘ 논술 명작’ 시리즈 각 1질을 상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미래엔은 “컴퓨터나 문자 메시지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고 어린이들의 손글씨만이 전할 수 있는 감성과 개성을 공유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라고 전하였다. 그리고 “공모전을 통하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한글 파괴와 온라인 약어, 은어 사용 등에 대한 자정작용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엔교과서 홈페이지(textbook.mirae-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1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은 ㈜미래엔이 주최하고 국정도서국어편찬위원회, 한국초등국어교육연구소, ㈜윤디자인그룹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