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주최하는 ‘한국교회개혁기도성회’가 오는 6월 12일 오후 7시부터 새에덴교회에서 열린다.
종교개혁500주년을 맞이하면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개혁 갱신하고자 열리는 이번 기도성회는 “우리는 한국교회 인테그리티(정직, 청렴, 고결, 온전, 위상)를 실천하겠습니다”는 표어를 가지고 한국교회의 개혁을 바라는 선언과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사로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나서며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가 실천사, 민경배 목사(백석대교수)가 기념사,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개회사를 맡았다. 또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가 사회, 박명수 목사(서울신학대학교)가 기도, 김용완 목사(서울순복음교회 원로)가 성경봉독, 박응순 목사(주안중앙교회)와 김대성 목사(소명중앙교회)가 통성기도, 조배숙 국회의원이 봉헌기도, 안준배 목사(세계성령중앙협의회 이사장)가 인사와 알림, 정인찬 목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가 축도를 한다. 찬양은 새에덴교회 성가대와 소프라노 오미선 교수가 맡았다.
특히 선언실천기도는 한국교회의 개혁을 바라는 8개항에 대하여 각계에서 대표자들이 기도한다.
고세진 목사(KBS교향악단 사장), 이말테 목사(루터대학교 교수),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 이효상 목사(미래목회포럼 사무총장), 김창곤 목사(서초순복음교회), 박재윤 변호사(기독교화해중재원 원장), 박흥일 장로(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명예이사장), 윤민자 목사(하늘영광순복음교회), 정운교 선교사(남아공 선교사)가 맡았으며 △첫째, 한국교회는 다시 한 번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겠습니다. △둘째, 한국교회는 목회자의 영성과 윤리성을 회복하고 교회갱신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한국교회는 개교회주의를 극복하고, 더욱 연합하겠습니다.△넷째, 한국교회는 교회선거를 더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루겠습니다. △다섯째, 한국교회는 교회 내의 문제를 세속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않고, 교회내의 중재기관을 통해서 해결하겠습니다. △여섯째, 한국교회는 교회에서만이 아니라 삶의 전 영역에서 기독교적인 가치를 실천하겠습니다. △일곱째, 한국교회는 한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덟째. 한국교회는 민족은 물론 세계의 화해와 평화와 하나됨(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도하며 선언한다.
한편 상임본부장 안준배 목사는 “한국교회는 정직, 청렴, 고결이라는 인테그리티를 회복하고 실천해야 한다. 이번 기도 성회는 한국교회의 개혁을 상기시키고 실천하기 위해서 열리는 기도성회”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