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한일장신대학교 이사회는 제15대 신임 이사장으로 박종숙 목사(전주중부교회)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사회인 학교법인 한일신학은 지난 17일 대학 회의실에서 2016년도 3차 이사회를 열고, 현 장덕순 이사장(이리신광교회)의 후임으로 박 목사를 선임했다. 이사장 이·취임식 일정은 차후 결정될 예정이다.
신임 박종숙 이사장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엔(Göttingen)대학 신학과에서 수학했다.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신학석사와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연세대 대학원 졸업시 전국신학대학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최우수석사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소망교회 전도사와 교육목사, 호주 시드니아름다운교회 담임목사, 호주 장로교회한인교역자협의회 회장을 지냈고 연세대, 장로회신학대, 명지대, 안양대 등에서 교회사를 강의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전주중부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월드비전 완산지부 부회장, 생명의전화 전주지부 이사, CBS운영이사회 이사, 전북노회유지재단 이사, 외국인근로자선교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일장신대에서는 1999년과 2010년 신학대학원에서 강의했고 2012년부터 이사로 봉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