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방문…"그리스도의 성품 품고 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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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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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대학원대학교를 방문한 이영훈(사진 오른쪽)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조진호 총장이 보는 가운데 설교를 전하고 있다. ©한국구세군 제공

[기독일보=교계교단]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총장 조진호)는 지난 2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학교 본관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초청예배를 드렸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조진호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의 당회장이라는 것보다도 타락하고 변질된 시대에 좋은 인품과 영성으로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좋은 리더를 초청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한국교회의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고 섬김과 나눔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이영훈 목사를 통해 미래 한국사회와 한국교회를 책임질 구세군의 미래목회자들이 큰 도전을 받고 원대한 비전을 품게 되길 소망 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그리스도의 마음’(빌 2:1-5)이라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언제든 갑자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더라도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는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목사는 “1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의 분열된 모습을 안타깝다”며 하나 되는 일에 힘쓸 것과 권위주의와 자리다툼으로 얼룩진 시대에 겸손함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앞장설 것 그리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각자 있는 자리에서 정직함과 성실함으로 최선을 다하고 충성할 것을 권면했다.

이영훈 목사는 끝으로 “한국교회와 사회에 선한영향력을 끼치는 구세군에 감사하다. 해마다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를 방문하여 구세군의 미래 목회자들이 될 사관학생들을 위해 장학후원금을 전달해 왔다”며 “구세군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교회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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