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IT테크] 포털 네이버 검색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모바일 검색의도에 적합한 최적의 여행지를 추천하는 ‘라이브(LIVE) 여행’을 선보이며 한 단계 진화 한다.
‘라이브 여행’은 모바일에서 지역•동행자•목적 등 다른 의도에 따라 여행 정보를 검색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지역 및 인기테마 카테고리를 통한 맞춤형 여행지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예를 들어, 모바일 검색창에 ‘어린이날 갈만한 곳’ 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남이섬, 에버랜드, 국립중앙박물관 등 어린이날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전국 명소들의 주간단위 랭킹차트가 검색결과에 노출되는 식이다. 또한, 랭킹차트 내 여행지에 대한 간단한 리뷰와 키워드를 통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여행지 정보를 확인 및 비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여행지의 인기테마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ConA(Context Analysis model)’를 개발하였다. ‘ConA’는 ▲특정 여행지의 검색어 혹은 리뷰에서 후보 테마 단어를 추출 ▲딥러닝을 활용해, 추출된 후보 테마가 들어간 문장의 문맥을 분석 ▲여행지 별로 적합한 테마를 태깅(Tagging)하는 기술이다. 태깅된 데이터는 '용인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강원도 해돋이 여행지 추천'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 정보를 찾는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여행지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이번 ‘라이브 여행’은 전국 7천여 개의 여행지와, ‘가족과 함께’ ‘힐링하기 좋은’ ‘경치가 좋은’ ‘체험학습’ 등 다양한 여행 테마를 대상으로 하며, 시즌성을 반영해 지역범위와 인기테마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최지훈 ‘라이브 여행’ 리더는 “이번 ‘라이브 여행’은 저마다 다른 니즈와 목적에 따라 여행지를 찾는 이용자들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그에 따른 맞춤형 검색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5월 말 ‘내 위치’와 현재 시간을 기반으로 맛집, 가볼만한 곳들을 추천하고, 같은 장소에 있는 이용자들이 서로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하는 등 보다 ‘라이브’한 검색 경험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