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젤리즘, 커뮤니티, 네트워크가 만난 '성령한국 쉐키나'

교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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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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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과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자리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바쁜 일상에 지쳐갈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광림교회 청년들은 <성령한국 쉐키나>를 찾는다. 쉐키나는 '거주'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임재, 지성소(속죄소),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하는 말이다.

광림교회 청년들은 매 주일 젊은이 예배와 속회, 목요일은 성령한국 쉐키나, 금요일은 속장교육, 토요일은 비전 트리니티에 참여하며 청년의 시기에 하나님의 마음과 말씀으로 삶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바쁜 현대사회 속에 공동체성이 무너지고 개인주의가 만연해 인간성이 상실되고 있어 교회들도 청년들이 잘 모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시대성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으로 성경적 가치관을 세우고, 말씀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이는 광림 청년공동체는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주신 소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정한 성공은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하나 됨'에 있음을 청년들은 배우고 있다. 능히 세상에 나아가 믿음으로 승리하는 청년들로 양육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광림교회 '성령한국 쉐키나'에 참여한 청년들의 모습. ©광림교회

그 중 성경 원어를 통해 하나님의 심정을 배우는 비전 트리니티는 학기를 더할수록 수강생이 증가해 앉을 곳이 없고, 성령한국 쉐키나는 에반젤리즘(복음주의)을 거시적이고 통시적으로 볼 수 있는 말씀이 선포된다. 이에 지난 4월 21일부터는 광림사회봉사관 5층 세미나실에서 더 큰 장소인 나사렛성전으로 장소를 옮겼다. 교회와 교파를 초월해 복음을 갈망하는 더 많은 청년들이 복음 안에서 함께 예배하며 공동체를 이루는 장이 될 것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한국의 모든 교회와 네트워크 이뤄지길 꿈꿔

청년선교국은 시대의 소망이 광림교회 안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모든 교회와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마침내 복음으로 통일된 '성령한국'을 꿈꾸고 있다.

이 시대는 불확실성 가운데 참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청년들은 이 시대를 쫓아가느라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이 모든 보이는 것들 뒤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주권이 역사하신다.

전국의 청년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길

보이는 세상을 쫓아가기에 급급한 사람은 허덕이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묵시를 보는 자는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며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가치 있는 것에 삶과 시간을 드린다. 이러한 청년들이 이 시대를 바꿀 수 있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아닐까.

광림교회 측은 "전국의 청년들이 하나님과 하나되어 하나님의 꿈을 꾸고, 교회와 세상을 살리는 '성령한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 격려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청년선교국 02-2056-5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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