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0달러대 '초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포켓(Galaxy Pocket)'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5일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전세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국가는 유럽, 독립국가연합(CIS), 라틴 아메리카, 동남 및 서남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국 등으로,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는다.
갤럭시 포켓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작은 7.1센티미터(2.8인치) 화면를 채택했고, 두께 11.98㎜, 무게 97g으로 휴대성을 살렸다.
기본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채택하고 최저가 보급형인 만큼 832㎒(메가헤르츠) 싱글코어 프로세서와 200만 화소급 카메라를 탑재했다. 내장메모리는 3GB(기가바이트) 메모리, 배터리 용량은 1200mAh다.
소셜 허브와 삼성앱스 등이 제공되며 삼성의 모바일 메신저 '챗온'은 삼성앱스를 통해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으로 갤럭시포켓을 내놓았다"며 "삼성전자는 다양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단말기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포켓의 가격은 나라별로 다르지만 기존 갤럭시 미니2의 가격이 약 200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100달러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삼성 '갤럭시 포켓' 주요 사양
□ 네트워크: HSDPA 3.6UMTS 900/2100
□ 프로세서: 832MHz 프로세서
□ 디스플레이:2.8 "QVGA(240×320) TN LCD
□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 카메라: 메인(후방): 2백만 화소 고정 초점 카메라
□ 부가 기능
삼성 TouchWiz UX, 삼성 애플 리케이션, 삼성 Kies, 소셜 허브, 통합 메시징(이메일 보내기, SNS), 연락처, 캘린더 동기화,삼성 ChatON ,
□ GPS, 블루투스 3.0, USB 2.0, 와이파이 B/G/N
3GB 메모리, 마이크로 SD카드(32GB까지 지원)
□ 배터리: 리튬-이온 1,200 m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