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의 날은 1960년 당시 자유당정권이 정권연장을 위해 3.15 부정선거로 얼룩진 때에 공명선거와 의회 민주주의를 외치며 사회의 부정을 규탄하는 청년, 학생, 시민들의 항거의 날이었다. 특히 청년들과 젊은 학생들이 자유와 정의의 이름으로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사람들의 피와 눈물의 희생으로 이룩한 역사적인 사건이다. 그 후 민주주의 역사는 법치주의와 민주발전 그리고 민주화와 선진화를 이루는 정신의 계기가 되었다. 역사적인 사건인 4.19 의거는 청년들의 처절한 희생과 수고와 땀을 동반 했다. 그 역사적인 기념의 날에, 4.19 혁명 때처럼, 희생의 정신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깃발을 들어야할 사람들이 청년들과 학생들 이었으면 좋겠다.
오늘날 청년들의 현장의 외침 소리는 절박하다. 삼포세대(연애, 결혼, 출산)를 넘어 7포 세대 (내집 마련, 인간관계, 꿈, 희망), 헬 조선으로 묘사된다. 약대를 졸업한 학생이 물었다. “졸업을 하는데 전국에 약국을 차 릴 곳이 없다는 것, 서울의 SKY 대학을 나와도 진로가 어렵다는 것, 로스쿨을 나와도 갈 곳이 비정규직 이라는 것이다.” 암담한 현실이다. 이미 한반도 남쪽은 전문 인력과 인재풀이 넘쳐나고 있다.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 인도지원의 현장 실무자로 북한을 수 차례를 다녔지만 약국을 발견 하지 못했다. 새로운 대안으로 평화통일의 현장이 한반도 전체로 바라보고 새롭게 고민해야 한다. 이렇게 포기한 세대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마련해 주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통일된 한반도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
렘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청년들과 학생들이, <미래와 희망>의 답이 <통일>이라고 스스로 깨닫게 해야 한다. 저를 포함한 어른세대가 자녀세대, 손자세대들에게 통일된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국가와 사회 구조가 변하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서도, 남과 북이 상생할 수 있도록 나아가야 한다. 상생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이 있다. 설득하고 하나 되어 공통분모를 찾아 새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개척하게 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새로운 통일의 꿈을 위해 배움의 기회와 자신의 전문성을 가지고 통일에 기여할 부분을 찾도록 도와주어야한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상임위원장의 외침이다. “청년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사람들이 아니다. 청년이 빠진 통일은 통일이 아니다. 청년이 포기한 나라는 미래를 포기한 나라”라고 외치며 청년들이 다시 통일의 깃발을 들자고 독려하고 있다. 이런 당찬 청년들의 큰 외침을 통해, 다시 한번 한반도에 철길이 열리고, 하늘 길이 열리고, 한반도에 자유로운 왕래와 상호 투자가 가능한 시대가 도래 할 것을 기대하며 통일 한반도의 미래의 꿈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 나아갈 수 있다. 다음세대, 청년세대가 새로운 통일의 주도 세력으로 일어나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일이 청년세대의 <미래와 희망>이라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래서 통일리더로 청년들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정작 청년과 대학생들 스스로가 통일세대의 주인임을 깨닫도록 해야 한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에서 청년과 대학생, 청소년에게 새로운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 5월 21일(토) 청년통일컨퍼런스(숭실대 김덕윤 예배실)를, 6월 6일(월)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 청년대회를(숭실대 한경직기념관), 7월 25일(월)~28일(목) 3박 4일을 전국에서 1천명 <청소년 통일캠프>를 한동대에서 특별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제 통일의 세대인 청년과 학생들이 스스로 복음 통일이 <미래와 희망>이라고 외치는 그날을, 4.19를 보내는 시기에 환상처럼 꿈꾸어 본다. 청년이 통일의 미래와 희망이다.
/평통기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