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문화] 신앙(믿음)을 증명하기 위해 법정에 선 여교사의 이야기로 전편보다 더욱 진한 감동으로 돌아온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2'(원제 God's not dead 2ㅣ감독 해롤드 크론크)가 지난 7일 국내 개봉 후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봉 2주차 첫날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은 죽지 않았다 2'는 개봉 2주차 첫날인 14일 다양성 영화 일일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트럼보, '글로리데이' 등을 제쳤다.
'신은 죽지 않았다 2'는 고등학교 역사 수업 중 신앙에서 비롯된 단 한번의 대답으로 모든 걸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된 여교사 ‘그레이스’가 국선 변호사 ‘톰 엔들러’와 함께 학교와 미국 시민 자유 연맹을 상대로 법정에서 불꽃 튀는 논쟁을 벌이며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 낸 작품이다.
특히 종교영화는 종교인들만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에서 탈피해 리얼 법정 드라마로서의 새로운 시도에 성공하며 개봉 이후 단체관람 열풍을 일으키는 등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왔다.
한편, 영화정보 사이트와 예매사이트를 통해 극찬 리뷰를 올리고 있는 관람객들의 반응 또한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더욱 상승시키고 있어 이 또한 또 다른 흥행의 견인 요소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