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김규진 기자] 기호5번 기독자유당이 12일 낮 국회 정론관에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갖고, "동성애와 이슬람, 차별금지법을 막아 대한민국을 지켜 내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기독자유당은 특히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호소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기독자유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130년 전 복음이 들어온 후 민족의 개화, 독립운동, 건국, 6.25, 새마을운동, 민주화 중심에 한국교회가 있었다"고 밝히고, "안티 기독세력과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이 대한민국과 우리사회는 물론 한국교회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사회와 한국교회가 공동으로 대처 하지 않으면, 유럽교회와 미국 교회처럼 한꺼번에 무너질지도 모른 다는 절박한 현실에 서있다"고 했다.
이어 기독자유당은 "입법을 통해 해결하려 했으나, 기존 정당의 당론에 묶여 전혀 해결할 수 없으므로, 돌아오는 4.13 총선에서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기독자유당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을 국회에 진입시켜야만 한다"면서 ▶지금 AIDS가 동성연애를 통해, 확산되는 상황을 끝내야 한다 ▶오일머니인 스쿠크법과 익산 할랄단지 등을 통한 이슬람의 확산과 문제점을 정확히 알리고 막아야 한다 ▶차별금지법의 실체를 알리고 막아내야 한다 등의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
한편 기독자유당은 13일 오후 5시 50분 여의도 CCMM 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및 주요당직자, 당원, 지지자 등 300여 명이 개표방송을 함께 한다. 또 다음날인 14일 오전 11시 기독자유당 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