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장 화재, 인명피해는 없어

용접 작업 중 화재 발생 가능성 두고 경위 조사 중
▲ 여수박람회장 국제관 C관 지붕의 식생매트가 화재로 피해를 입었다. ⓒ연합뉴스

여수박람회장 국제관 C관 지붕에서14일 낮 12시50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35분여만에 초기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국제관 4개 건물 중 하나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불은 지붕을 초목으로 덮기 위해 설치한 500㎡의 식생 매트를 태웠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재로 소방차 37대와 소방대원 110여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경찰은 용접 작업 중 불이 났을 가능성을 두고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여수엑스포는 5월 12일 개막돼 8월 12일까지 열리며 총 106개국에서 총 1082만명(조직위원회 추산)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개막을 두달여 앞둔 현재는 국제관 등 관련시설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 건물은 이달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여수박람회장화재.

지금 인기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