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취재단]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유영섭 목사) 신학협의회(회장 강용희 목사)는 지난 7일 오전 11시 여전도회관 루이시기념관에서 제13회 신학세미나를 갖고 성경적 목회자의 자질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성경중심의 목회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성경적 목회자의 자질과 영성'이란 주제 아래 열린 이번 세미나는 신학협 회계 강진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신학협 회장 강용희 목사의 대회사로 이어졌다.
대회장 강용희 목사는 대회사에서 세미나를 통해 교회가 어두운 세상을 밝히지 못한 목회자로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오늘 말씀 가운데 회개의 영을 힘입어 촛대를 향해 나아가 재부흥의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했다.
이어 특별기도로 '이런 대한민국이 되게 하소서', '이런 예총연이 되게 하소서', '이런 총회가 되게 하소서', '이런 신학교가 되게 하소서', '이런 교회가 되게 하소서' 라는 주제아래 노영배 목사, 이하영 목사, 구호준 목사, 박영임 목사, 조정임 목사가 각각 주제별 기도를 인도했다.
사회자의 성경봉독 후 예총연 사무총장 반정웅 목사의 강사소개, 예총연 공동회장 심만섭 목사의 말씀증거 순으로 이어졌다.
심 목사는 딤후 2:24-26 말씀을 본문으로 ‘성경적 목회자의 자질과 영성’이란 제목의 말씀증거를 통해 "지금도 목회자들 속에 입술로는 주여 주여 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하면서도 말씀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이들이 적지 않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하고, “성경적인 목회자의 자질과 영성을 겸비한 참 목자들로 거듭나기 위해 회개하고 각기 목회현장에서 삶 속에서 맡겨진 주의 종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므로 한국교회의 제 모습을 되찾게 하는데 큰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당부하고 참석자들을 축복했다.
신학협 부회장 임윤임 목사의 헌금기도, 총무 남상봉 목사의 광고, 대표회장 유영섭 목사의 축도로 세미나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회원들은 "한국교회의 현실을 보면 실망감을 감출 수 없지만 목회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이 처한 목양지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부족한 자신을 회개하고 교회의 제모습을 찾는데 주력하므로 한국교회를 회복시키고 이 사회를 변화시켜야 할 것"이라는데 입을 모으고, "이 일을 위해 나 자신부터 그 소임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