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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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오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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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클리닉, 감사패 받아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고영초 교수 등 건국대병원 의료진들이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활동 공로로 의료 구호단체인 라파엘클리닉으로부터 최근 감사패를 받았다 ©건국대학교

[기독일보=사회]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고영초 교수(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등 건국대병원 의료진들이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활동 공로로 의료 구호단체인 라파엘클리닉으로부터 최근 감사패를 받았다.

수상자는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고영초 교수와 문창택 교수, 송상우 교수, 최우진 교수, 이성호 전임의 등이다.

이들은 매주 일요일 서울과 경기지역에 위치한 클리닉을 통해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고영초 교수는 1998년 1월부터 매달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신경외과 외에도 외과와 안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심장혈관내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의료진도 의료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라파엘클리닉은 이주 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구호활동을 하는 의료봉사단체다. 1997년 4월부터 무료진료를 시작해 매월 약 1,000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감사패는 봉사하는 병원과 진료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매년 한 팀을 선정해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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