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원칙으로 돈을 다스려라!
당신이 지금 돈 걱정을 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방법대로 돈을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어떤 그리스도인도 돈에 걸려 넘어졌다는 불명예스러운 말을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
성경 속 인물들의 잘못된 재정 결정을 교훈 삼아 삶의 우선순위를 점검하라.
성경에는 왜 돈에 관한 구절이 2,350군데나 기록되어 있을까?
살다 보면 돈 때문에 실족하는 일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신앙에 열심을 갖고 있어도 재정 원칙이 세워지지 않아 넘어지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하나님이 맡기신 돈을 지혜롭게 사용해야 한다.
하나님의 소유를 횡령한 아간,
자기 몫을 요구한 뻔뻔한 탕자,
최고의 것을 차지하려 했던 롯 등
성경 인물들의 재정적 실수를 보며
인생 곳곳에 숨은 잘못된 재정 결정의 함정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무엇을 말할까?]
* 돈이 온 세상을 지배하고 주인 노릇하는 맘몬주의 시대에 크리스천은 세상의 경제적 원리와 분명히 다른 재정 원칙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
* 땅에 발을 붙이고 살아가면서 재정적인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돈을 다루는 것은 하나님과의 풍성한 관계와 신앙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
* 성경에는 무려 2,300여 개의 재정에 관련된 구절이 있다. 돈 때문에 실족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
* 너무나 많은 크리스천들이 실질적인 돈의 문제와 신앙의 괴리감을 느끼고 있다. 성경적 재정 원칙을 삶에 적용하는 현실적인 신앙이 필요하다.
* 성경은 잘못된 재정 사용으로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 돈에 넘어진 성경 속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돈에 관한 우리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재정에 대한 바른 가치관이 무엇인지 정립해 나갈 수 있다.
* 재정에 관한 성경적인 가르침을 풀어 나감과 동시에 소유권 양도서, 삶의 목적과 목표 설정, 청지기 가계부 작성 등 자신의 재정 상황을 점검하고 우선순위를 정립할 수 있는 실제적인 팁이 포함되어 있다.
* 재정 원칙을 세웠을 때 변화된 삶에 대한 사례를 포함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춘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런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맞벌이 부부인데 왜 우린 항상 빚에 허덕이지? 특별히 욕심 부리며 사는 것도, 낭비하며 사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재정 문제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까?"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하셨는데 하나님은 물질을 무시하고 금욕적으로 살라고 요구하시는 걸까?"
"내일 일은 걱정하지 않고 열심히 기도만 하면 과연 내 노후를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까?"
* 돈 문제로 고민하는 것이 잘못된 신앙 탓일까 고민하는 사람들
* 현시점에서 나의 현재 재정 상황과 신앙적 관점을 점검하고 미래 계획을 세우고 싶은 사람들
* 하나님이 맡기신 돈을 지혜롭게 관리하고 싶은 사람들
* 성경에서 재정에 대해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싶은 사람들
* 삶의 주인이 돈이 아닌 하나님임을 명확히 하고 실천할 방법을 찾고 싶은 사람들
[추천의 글]
어떻게 하면 돈을 잘 다루는 능력 있는 제자가 될 수 있을까?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가르침 중 약 30%가 돈과 관련된 말씀이다. 돈이 그만큼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성경이 가르치는 재정 원칙을 배우고, 삶의 지혜를 얻어,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제자의 삶을 사는 성도들이 많아지기를 기도한다. _ 박은조 (은혜샘물교회 목사, 샘물기독교학교 이사장)
마음의 중심에 있는 건 돈인가, 하나님인가?
우리 마음의 중심자리를 놓고 하나님과 강력하게 경쟁하는 재물은 크리스천에게 언제나 큰 도전이 된다. 그간 성경적 재정원칙에 관한 많은 책들을 봐왔지만, 이 책보다 더 강력하게 재물에 대한 교훈으로 내 마음을 흔든 책은 없었다. _ 서학수 (대성창업투자 대표이사, 사랑의교회 금융인선교회 회장)
돈에 걸려 넘어지지 말라
돈 문제에 걸려 넘어져 귀한 신앙과 하나님과의 관계까지 흔들려 버리는 비참한 모습을 종종 보아 왔다. 이 책에는 신앙인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재정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가도록 돕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담겨 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돈과 물질이 진정한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이 책과 함께 지혜로운 청지기의 삶을 다시 시작해 보기를 추천한다. _ 손인식 (KCC대표,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 실무대표, 전 베델한인교회 담임목사)
[본문에서]
실수와 실패, 좌절은 누구나 겪는 일상적인 경험이다. 남의 실수를 보고 자신의 실수를 정직하게 들여다보면 값진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두려움이나 수치심 없이 자신의 실수를 돌아볼 수 있다. 이는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라는 말씀 때문이다.
나는 수년간 사람들에게 성경적 재정 원칙과 적용 방식을 가르쳤다. 그런데도 성경 속의 인물들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지 않았음을 요즘 들어 깨달았다. 이러한 나의 태도 역시 실수였다. 누군가의 성공만큼이나 실패에서도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쓰기 위해 관련 내용을 찾기 시작할 때만 해도 성경 인물들이 저지른 재정 실수는 대부분 재정 관리 방법이 형편없어서 일어났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부채, 저축, 투자, 미래 계획 등을 잘못 관리해 일어난 사례는 놀랍게도 생각보다 얼마 없었다. 재정 실수의 주요 원인은 관리 방식이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우선순위'를 잘못 정한 데 있었다.
최악의 재정 실수를 저지른 성경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우선 마음속 동기가 잘못되어 있었고, 거기서 잘못된 태도가 비롯되었다. 그들은 저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세상의 지혜를 선택하면서 문제에 부딪쳤다. 재정 실수를 피하는 최선의 방법은 돈에 대한 생각을 철저히 바꾸는 것이다. _ 프롤로그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나 또한 탐욕이 얼마나 하나님을 모욕하는 행동인지 인정하기가 어려웠다. 만약 막대 저울 양 끝에 탐욕과 간음을 얹어 놓는다면, 눈금은 더 무겁고 더 많은 죄가 되는 간음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쉽게 생각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관점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탐욕을 혐오하신다. 다른 어떤 죄보다도 탐욕은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가장 잘 보여 준다. 탐욕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물질에 더 우선순위를 둔다는 반증이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고 충성하는지 여실히 드러낸다. 더 많은 돈과 재물을 얻고자 하는 욕망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고자 하는 열망보다 클 때, 이는 죄를 범하는 것이다. _ week 1. 중심에 놓인 건 하나님인가 재물인가?
# 과도한 부채로 선지자를 찾아 온 과부
성경은 종종 심각한 실수를 저지른 사람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마치 하나님께서는 이름 없는 사람들의 나쁜 사례들을 보여 주시며, 마음속에 우리 자신의 이름을 대입해 보라고 하시는 것 같다. 잘못된 선택을 했던 사람들이 겪은 고통과 모욕을 자신의 것으로 동일시해 본다면, 같은 실수를 저지를 확률이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열왕기하에는 이름 없는 어느 인물이 저지른 큰 실수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는 가슴 아픈 내용으로 시작된다.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의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빚 준 사람이 와서 나의 두 아이를 데려가 그의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하니"(왕하 4:1).
여기에서 문제의 주범은 과부나 두 아이, 무자비한 부채 수금 대행업자가 아니다. 이 끔찍한 상황의 주범은 아내의 죽은 남편이다. 어떤 어머니에게도 이런 이야기는 악몽 같을 것이다. 돈은 없는데 돌봐야 할 아이가 둘이나 되는 힘없고 무력한 과부의 이야기 말이다. 과부는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발버둥 쳤지만, 부채 수금 대행업자는 죽은 남편의 빚을 갚지 못하겠으면 두 아이를 종으로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잠 22:7). 잠언 말씀처럼 두 아이가 채주의 종이 될 위험에 처해 있다. 우리는 죽은 남편의 이름을 알 수는 없지만, 그와 관련한 몇 가지 사실은 알 수 있다.
첫째, 그는 여호와를 경외한 사람이다. 실제로 그는 '당시 선지자의 제자들 중 한 명'이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경건한 사람도 재정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그는 팔아서 빚을 갚을 만한 사업체나 재산을 남겨 놓지 않았다. 그렇다고 그가 돈을 마구 썼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은 아니다. 당시에 닥친 기근으로 가족을 부양하고자 돈을 빌렸을 수도 있으므로 함부로 그 동기를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빚을 지게 된 이유가 정당하든 아니든 간에 그가 남긴 빚 때문에 아내와 자식들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것만은 확실하다.
# 빚지는 문화
과거에는 돈을 꾸고 갚지 못하면 채무자가 교도소에 갈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빚을 두려워했다. 그러나 신용카드가 도입되면서 사람들의 태도는 달라졌다. 우리 사회는 빚을 내는 것을 용인하기 시작해 사실상 빚에 의존하는 쪽으로 점차 변화해 왔다. 지금의 소비자들은 주택, 자동차, 대학 등록금,휴가비, 음식 값을 빚을 내서 지불한다. 이렇게 빚에 의존하는 태도가 일상화되면 과다 차입은 피하기가 어렵다. 종종 물건을 구입할 때, 빚을 내서라도 사려고 하지는 않는가? _ week 13. 부채 관리 : 빚지지 말라
[저자소개]
척 벤틀리
국제크라운재정사역 Crown Financial Ministries 대표. 한때 전도유망한 인터넷 기업 CEO였던 그는 2000년도에 미국에 불어 닥친 닷컴 열풍이 사라지면서 파산 위기에 처한 후 자신이 '예수님'이 아닌, '돈'을 사랑했던 우상 숭배자였다는 깨달음과 함께 진정한 회심의 과정을 겪게 된다. 그 후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관점에서 진정한 부를 얻고 누리는 인생을 전파하고 있다.
10년 넘게 세계 여러 나라의 교회 및 기업에서 부유층, 중산층, 빈민층을 대상으로 성경적 재정 원칙을 강의해 왔으며, 미국 전역의 일일 라디오 방송인 「마이 머니라이프 My Moneylife」를 진행하면서 모든 세대의 청취자들에게 성경적 세계관을 심어 주고 있다. 1976년에 애틀랜타 주에서 시작된 크라운재정사역은 현재 전 세계 각 대륙으로 뻗어 나가 수많은 사역자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서로 『부의 뿌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