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사탕'보다 '액세서리' 선호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액세서리, 이어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을 조사한 한 설문조사에서 의외의 조사 결과가 나와 화제다.

한 인터넷 쇼핑몰이 여성 246명에게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기 싫은 선물'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1위에 '사탕'이 꼽혔다. 이어 꽃다발(29.7%), 곰인형(12.2%), 커플 티(7.3%)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1위가 액세서리(62.6%),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12.6%), 공연 티켓(8.9%), 패션소품(5.3%)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네티즌들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선호하나보지? 낭만 다 어디갔어~', '내가 줄땐 초코릿 받을땐 명품백', '괜히 사탕같은 거 주고 그러지마라. 미움 받는다', '난 그래도 사탕도 받고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화이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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