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회가 한신대 제7대 총장으로 신학과 강성영(53) 교수를 선출했다.
학교법인 한신학원은 2016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강성영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지난 3월 31일 밝혔다.
강성영 신임 총장은 한신대학교 학사·석사를 거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Ruprecht-Karls-Universität Heidelberg)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에 한신대학교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사)장공 김재준목사 기념사업회 이사, (재)강제장학재단 이사, 한국기독윤리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장, 신학대학원장, 장공도서관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 대해 학교 구성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신대 일부 교수들과 학생들은 자체 투표를 진행해 류장현 교수를 압도적인 표차로 차기 총장 후보로 지목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