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기독교신문 크리스천투데이의 패트릭 마빌로그(Patrick Mabilog)는 "기독교인 이성교제에 대한 4가지 오해(4 misconceptions about Christian courtship)"라는 제목으로 이성교제의 시기를 맞는 기독교인들이 이성교제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4가지를 제시했다.
마빌로그는 "이성교제는 결혼이란 새로운 삶의 문으로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라면서 "이성교제의 시기를 맞는 모든 신앙인들의 궁극적 목적은 거룩한 결혼 생활을 함께 할 배우자를 찾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성교제가 재미없고 즐겁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일(business)라는 것이다. 결혼의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고 시작하는 관계성은 위험한 게임이 될 수 있다"라며 "이성 교제를 하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면서, 또한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마빌로그는 "우리에게 하나님과 이성, 양쪽 모두와 교제를 해 갈 권리와 책임이 있으며, 이것이 이성교제를 시작하는 올바른 마음가짐이다"라며 "이성교제는 다양한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그러나 어떤 것은 결코 어떤 문화와도 타협하면 안 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기독교인이 올바른 이성교제를 하기 위해 타파해야 할 이성교제에 대한 4가지 오해를 제시했다.
오해 1. 이성교제를 시작할 때 100 퍼센트 확신이 필요하다.
마빌로그는 "100 퍼센트 확신이 있을 때 교제를 시작해야 한다는 압력 때문에 종종 기독교인들이 교제를 시작하고나 적극적으로 교제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오해 2. 이성교제는 다른 사람을 미래 배우자인지 아닌지 시험(test)해 보는 것이다.
마빌로그는 "이성교제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예배한 남성 또는 여성인지 시험해보는 단계일 뿐 아니라 당신 생각과 성격, 당신 자신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완벽한 기회다. 이성 교제를 통해서 당신이 결혼에 정말 준비가 되어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오해 3. 매력(Spark)을 못 느끼면 이성교제의 기회도 없다.
마빌로그는 "나 역시 처음 아내를 봤을 때 불꽃이나 심장의 두근거림을 느끼지 못했지만, 그녀를 더 알아갈 수록, 더 많은 시간을 그녀의 생각과 꿈, 그녀에 대해 알아 갈수록 나는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5년 동안 아내를 알아 왔고, 그 중 4년 결혼 생활을 하면서, 나는 결코 아내와 나 사이에 열정의 불꽃을 간과해 본적이 없다"고 밝혔다.
오해 4. 목회자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마빌로그는 "당신이 추구하고 싶은 관계성을 영적인 인도자가 알고 있는 것은 좋지만, 이성교제를 시작할 때 목회자의 허락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에게 알리지 말라는 것은 아니며, 이를 통해 당신과 함께 기도할 수 있고 당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게 도와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