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개인정보보호 관련 국제인증 'SOC2·SOC3' 3년 연속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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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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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인증마크

[기독일보=경제] 네이버페이가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중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국제인증인 SOC2, 3을 취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이용자 프라이버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메일, 주소록, 캘린더 등 7개 개인화 서비스, 16개 영역에 대하여 SOC2, SOC3(SysTrust)를 3년 연속 갱신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내부 통제 수준이 글로벌 수준을 상회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SOC(Service Organization Control) 인증은 미국공인회계사회(AICPA)와 캐나다공인회계사회(CICA)에서 제정한 트러스트 서비스원칙(Trust Service Principles and Criteria)을 기준으로, 서비스 제공과 운영절차들이 얼마나 잘 관리되고 신뢰할 수 있는지를 감사하여 모두 충족할 경우 발급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네이버는 글로벌 4대 회계·컨설팅 법인 EY로부터 보안성, 가용성, 처리 무결성, 기밀성, 개인정보보호 등 5개 원칙에 대하여 엄격한 검증을 거쳤다.
3년 연속 갱신한 서비스는 메일, 클라우드, 주소록, 캘린더, 메모, 가계부, 지식iN 등 7개이며, 새롭게 네이버페이와 글로벌 기업용 협업 솔루션 Works Mobile도 함께 취득했다.

이번에 심사를 진행한 EY는 “네이버 서비스의 개인정보와 관련 업무절차들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했으며, 글로벌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재확인했다”라며 “이는 이용자가 네이버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해도 좋다는 의미”라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개인정보 부문에 특화된 ISO/IEC 27001 국제 표준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하였고, 국내 최초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과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을 받는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정보보호 체계를 검증 받으며 이용자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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