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조준 목사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 받은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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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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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도력개발원과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말씀선포와 목회' 주제로 '2016 제3회 세미나'
박조준 목사가 세미나 강사로 나서서 "말씀선포와 목회"란 주제로 강연을 전하고 있다. ©세계지도력개발원 제공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세계지도력개발원(원장 박조준 목사)과 ㈔국제독립교회연합회(연합회장 차군규 목사)가 공동으로 15~16일 분당 개발원 센터에서 "말씀선포와 목회"를 주제로 2016년 제3차 세미나를 개최 중이다.

주강사 박조준 목사(개발원장)는 "아무리 시대가 지나고 흘러도 목회의 기본원리는 변함이 없다"면서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의 기초를 단단히 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먼저 박 목사는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행위에서 오지 않지만,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구원을 받으나 부끄러운 구원이 있을 수 있다"면서 "행함이 없이는 상을 기대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삶의 만사가 하나님과 더불어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우리는 삶속에서 늘 겸손해야 하는데, 그것이 곧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함의 증거"라 했다.

박 목사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일꾼이라 강조하고, 각각의 은사를 따라서 충성된 일꾼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각각의 은사를 주셨는데 우리는 이 은사를 잘 계발해야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 일에 있어서 게을러져지는 것은 안 된다"면서 "은사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발견한 후에는 열심히 훈련하고 계발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그는 "목회자들 안에서도 다양한 은사가 발견될 수 있다"고 말하고, "우리의 목회 사역 안에서도 목회와 관련된 목회자의 그 은사를 발견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했다.

이어 박 목사는 정체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받은 자"라고 말하고, 이 정체성을 잊지 말 것을 강조하면서 "자녀 된 권세를 주셨을 뿐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직분도 주셨다"고 했다.

더불어 "목사는 모든 일에 책임을 느껴야 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교회에 관련한 모든 문제들에 대해서, 성도들과의 관계와 기타 모든 부분에서 목사는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다. 즉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대사이다. 대사는 그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다. 즉 우리는 천국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특히 강조했다.

박조준 목사는 "교만해서는 안 되지만 긍지는 가지고 살아야 하며, 겸손해야하지만 또한 비굴해서는 안 된다"면서 "또 적극적이고, 하나님과 함께 하심을 믿고 강하고 담대해야 하며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그는 의심하지 말 것도 당부하고,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 먼저 거룩해져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하나님은 아무리 금덩이가 있어도 거룩하지 않으면, 깨끗하지 않으면, 더러우면 사용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박 목사는 항상 영육간으로 강건할 것을 요청하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 사람은 결코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면서 "우리가 넘어지나 아주 넘어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의 팔이 나를 붙들고 있기 때문이니 적극적이고 긍정적 자세로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그것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사람들로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 것"을 요청했다.

한편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의 사회로 열리고 있는 세미나에서는 박조준 목사 강연 외에도 박종구 목사(월간목회)와 유영권 박사(연세대학교 신과대학장)가 특강 강사로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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