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나설 여·야 대진표 윤각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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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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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정치] 여야가 다음달 13일 치뤄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잇달아 확정하면서 본선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0일 발표한 단수 추천자 명단에 부산에서는 이진복(동래), 김도읍(북·강서을) 의원이 포함됐고, 1차 발표에 포함된 김정훈(남구갑), 서용교(남구을), 조경태(사하을) 의원을 포함하면 여당은 부산에서 5명의 본선 후보를 확정했다.

경선지역에 포함된 부산진갑·을, 연제구, 수영구 후보도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도 이날 배재정(사상) 의원을 포함해 최인호(사하갑), 김비오(중·영도), 정진우(북·강서을) 예비후보를 각각 단수 공천했고, 부산진을은 경선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더민주는 김영춘(부산진갑) 시당위원장을 포함해 부산에서 총 5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국민의당은 이덕욱(부산진을) 부산노동위원회 공익위원과 배준현(수영) 전 더민주 지역위원장을 각각 단수 공천자로 선정했다.

하지마 공천 탈락자의 반발이 이어지는 등 후유증도 나타나고 있어,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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