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사)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는 YWCA 정론지『여·세』3호를 발행했다. 이번 3호에서는 2015년 광복70년, 분단70년을 맞아 갈등과 대립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염원하는 의미로 ‘평화’를 주제로 삼았다.
『여·세』는 ‘여성이 살리는 세상’, ‘여성이 만드는 좋은 세상’, ‘좋은 세상을 위해 함께하는 여성들의 세력’,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여세!’ 등의 의미로 한국YWCA의 목적인 ‘정의·평화·창조 질서의 보전’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위해 기독여성들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바를 찾는 한국YWCA 정론지이다.
<총론>에서는 분단은 우리 민족의 사회적 트라우마로, ‘치유로서의 통일’을 이루기 위한 미래 과제를 담았다. <특집>에서는 평화 부재 시대인 오늘을 진단하고 저 너머(beyond) 내일을 향하여 발걸음을 내딛고자 다양한 소리를 듣고 올바른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다루었다.
또한 <기획>에서는 90여 년의 역사 안에서 이뤄진 YWCA 평화운동의 발걸음을 재조명하였다. 특히 YWCA 평화운동이 여성주의 평화운동으로서의 의의와 비전에 대하여 다루었고, 또한 지리적 분단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분단’을 ‘너머’ 펼치는 꿈을 담았다. 에서는 여성 운동과 민주화, 인권운동에 헌신하며 ‘광주의 어머니‘라고 불린 조아라 선생의 이야기, 고리1호기가 폐쇄되기까지의 부산YWCA 탈핵 운동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여·세』3호는 전국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이외에 온라인서점(인터파크도서, 알라딘, 예스24) 등 총 45개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정가는 1만 2천 원이다.
한편, 『여·세』4호는 ‘YWCA 생명운동’에 대한 내용을 담을 예정으로, 11월 경 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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