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신앙·성도] 한일장신대(총장 오덕호) 정장복 명예총장이 시인으로 등단했다.
정 명예총장은 월간 창조문예가 창간 19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19회 신인작품 공모전에서 시 4편이 당선돼 신인작품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월 25일 밀알학교 도산홀에서 열렸다.
월간 창조문예(발행인 임만호 장로)는 1997년 창간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독교잡지다.
정 명예총장은 “시인 그 이름은 영원한 남의 것이라 생각했는데 미흡한 글이 당선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그러나 글로 그림을 그리는 일은 많은 명사 시인들의 손에 맡기고, 나는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메시지를 놓치지 않는 산문시의 세계 즉 설교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명예총장의 당선시를 비롯해 다른 수상자들의 작품은 월간 창조문예 2016년 2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