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언론협회(회장 유달상 국장)와 한국기독언론포럼(이사장 김만규 목사)은 최근 덕수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한국기독교언론포럼’과 관련, 이사장 손인웅 목사에게 명칭과 관련, 유감을 전달하며 명칭 변경을 요청했다.
한국기독언론협회는 손 목사가 창립한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기독언론협회의 ‘한국기독언론포럼'’과 명칭이 유사해 교계에 혼동을 주고 있다며 협력을 구한다는 서신을 보냈다.
한국교회 주요 오프라인 주간지 10여개가 참여하고 있는 기독언론협회는 서신에서 “기독언론포럼은 교계 언론인들을 중심으로 활동한지가 이미 10여년이 되었고, 매년 주요 이슈를 놓고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고 밝히고, 가능하면 포럼 명칭이 혼동되지 않게끔 조치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은 작년 4월부터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전병금)에서 언론대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문적 연구를 준비해 오다가 창립했다. 이들은 "악의적인 안티개신교 행위나 합리적 지성과 진리가 아닌 거짓에 대해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