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재단이사회, 학내 동성애 옹호 모임 실태 조사 총장에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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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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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을 총신대 성소수자 인권모임이라 주장하고 있는 '깡총깡총'의 이미지. 가운데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빛깔이 보인다. ©트위터 캡춰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총신대학교(총장 김영우 목사) 내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 인권모임이 존재한다는 보도가 나간 후, 총신대에서는 재단이사회(이사장 대행 안명환 목사)가 열려 이에 대한 상황파악과 대처를 총장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신대 재단이사회는 지난 26일 이사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총신대 내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 인권모임으로 알려진 '깡총깡총'에 대해 김영우 총장이 조사하고 대처할 것을 요청했다. 재단이사회 측은 관련 모임이나 동성애 등을 옹호하는 이들이 발견된다면 학칙에 따라 징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성애 등을 옹호하는 이들 모임은 비단 총신대뿐 아니라 감신대, 한신대, 성공회대, 백석예술대 등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일부 학교에서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감신대 신학생과 전도사 등 일부는 교단의 반동성애 장정 결정에 반발, 기자회견과 시위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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