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부] 이슬람국가(IS)가 홍보와 포섭을 위해 잘 사용하는 트위터(Twitter) 활동이 둔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21일(현지시간) 美조지워싱턴대 극단주의 연구소가 지난해 8~10월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IS의 트위터 홍보자들이 정체 상태이고 트윗 건수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8월 초 IS는 한 계정 당 하루 평균 8~9개의 트윗을 올렸다. 그러나 9월 말에는 5~6개로 줄었고, 일부 팬클럽까지 생겼던 IS의 파워 트위터리언 계정은 사실상 폐쇄 지경에 이른 것까지 확인이 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과거 IS의 홍보 방식은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올리고 새 계정을 계속해서 생성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패턴이 확 줄었다. 연구소는 젊은이들이 IS에 대한 관심이 줄어서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