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의 칼럼니스트 패트릭 마빌로그(Patrick Mabilog)는 최근 "성경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7가지 실천적 방법(7 practical ways to grow in your Bible reading)"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서 올바른 말씀 묵상(Q.T)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마빌로그는 이 글에서 "커뮤니케이션은 건강한 관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면서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애정, 그리고 순종에 있어서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이를 위해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에서도 성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방법을 통해 말씀하시지만, 가장 주된 방법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라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에 깊어지고 성장할수록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데서도 깊어지고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마빌로그는 헌신적인 기독교인들이 말씀의 묵상(Q.T)과 성경 통독의 실력이 향상되는 실천적 방법 7가지를 제시했다.
1) 하나님의 말씀의 소중함을 알라
마빌로그는 "많은 형식적인 기독교인들에게는 성경이 지루하고 그들의 삶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 한다"면서 "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수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마빌로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이 곧 형통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2)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라
마빌로그는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더 분명하게 이해하게 된다"면서 "성경을 읽기 전에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면서도 기도하는 것은 항상 좋은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령의 인도하심 없이 성경을 읽는 것은 무의미하다. 특히 비기독교인(non-believer)들이 성경을 읽지만 의심만 더 커질 뿐 아무것도 없지 못함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거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3) 시간과 장소를 구별하라
마빌로그는 "우리는 하루하루의 일과의 분주함속에 꾸준히 성경 읽는 습관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 말씀을 묵상할 시간과 장소를 구별하고 꾸준히 지켜가라 그러면 성경 읽는 습관이 길러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4) 양보다 질에 초점을 두라
마빌로그는 "당신이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을 쏟아 성경을 읽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하나님 말씀에 흠뻑 빠져드느냐"라면서 "하나님의 말씀의 깊이는 측량할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5) 큐티 일기나 묵상 노트 (Journal)를 쓰라
마빌로그는 "'오래 가는 기억력보다 짧은 펜이 낫다(a short pencil is better than a long memory)'는 격언이 있다"면서 "성경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개인적인 계시나 기도를 자신이 보관할 수 있도록 일기로 남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습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기를 쓰는 특별한 형식이나 엄격한 가이드라인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록하라"고 조언했다.
6) 질문하라
마빌로그는 "성경은 셀 수 없는 공격과 도전을 견뎌왔다. 이런 도전은 또한 크리스천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지만, 전혀 질문을 하지 않는 것도 역시 좋은 일이 아니다"면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다른 사람들의 질문에 대해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질문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7) 적용하라
"약1:22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말라"
마빌로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우리 삶에 적용한다면 더 놀라운 능력이 드러날 것이다. 우리가 성경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성장하기 원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에 적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