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든지 덥든지 하라" 모순적 그리스도인의 위험성

마우스피스 미니스트리스 인터내셔널(Mouthpiece Ministries International) 리사 그레이트(Lisa Great)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미국의 기독교 저자이자 유명 컬럼니스트인 마우스피스 미니스트리스 인터내셔널(Mouthpiece Ministries International)의 리사 그레이트(Lisa Great)는 최신 칼럼을 통해서 "차지도 더웁지도 않는 이율배반적 신앙을 하는 크리스찬의 신앙을 비판하며 타협하지 않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그녀의 칼럼 전문이다.

"차던지 덥든지 하라. 내 입에서 너를 토해 내리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징조(sign)중 하나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기독교인들이 모순적이고 이율배반적인 것들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기독교인이 기독교인이면서도 동성애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하나님을 위한 열정으로 산다고 하면서 혼외정사는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교회에서 성경 공부를 하면서 우리는 좀비 영화를 보러간다. 우리가 부흥에 관해 설교하고 부흥을 위해 기도하면서도, 죄적인 자아를 죽이지 않으며, 우리의 예배에 하나님을 위한 공간이 없다. 이러한 모순적인 것들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을 수도 있고 편안함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지 않으시다.

요한계시록 3장 14-19절은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유명한 치유 부흥사역자인 윌리엄 브랜험(William Branham)는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는 일곱 교회의 시대를 의미하며, 우리는 일곱 번째 교회(라오디게아 교회) 시대에 살고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리고 많은 유명한 예언자나 유명하지 않은 예언자나 오늘 날을 예언했고 이 시대에 왕국의 시대 그 약속의 땅에 들어갈 남은 자들이 있다고 선포했다.

부흥사 브랜험은 "수많은 환상과 대언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의 물결이 미국과 전 세계에 다가온다. 그러나 그 예언만큼이나 분명한 것은 그리스도의 몸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많은 자들이 이율배반적 모습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남은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익명의 크리스천이 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 그들은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우고 성문 밖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며 불시험의 고난을 당하지만 믿음 위에 굳건히 서 있다. 가장 값비싼 진주를 발견하기 위해 모든 가치 있는 것을 빼앗긴 자들이다. 이들은 하나님과 사람들을 맹렬히 사랑하지만 미지근한 신앙을 하는 크리스천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그들은 분명하면서도 분명하지 않는 상태의 이율배반적 크리스천에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그들은 어둠 속에서 빛을, 거짓 속에 진리를 구별하는 법을 배웠다. 그들은 인기가 없지만 신실하며 변화될 준비가 되어 있다.

구약에 보면 이율배반적 편안함을 느낀 이들이 있다. 사울과 이스라엘 군대는 군인이었음에 근시안적 시각으로 골리앗을 두려워했으며 삼손도 그의 대적이 그의 눈을 찔러 멀게 했을 때 그의 비전을 잃어버렸다. 솔로몬도 그 시대 세계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었음에도 이방 여인을 향한 욕망의 노예가 되었다. 사울, 삼손, 솔로몬 같은 하나님의 능력의 종들도 이율배반적 상황에 편안함을 느끼고 깨닫지 못했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가?

바울은 이런 이율배반적 편안함에 직면한 고린도 교회 교우들에게 강력한 편지를 써서 보냈다. 이것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광으로 이 땅을 휩쓸고 지나가실 때가 멀지 않았다. 이 때가 어떤 이에게는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는 한 날이 되겠지만, 다른 이에게는 기쁨과 보상을 얻는 한 날이 될 것이다. 당신은 어떤 날을 맞이할 것인지 결정하라.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길 것이다. 이율배반적인 것에 편안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인기는 없을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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