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나 홀로'(족) 급증…2035년 34.3%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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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기자

#1인 가구 급증, 1인 가구 급증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하고 있는 가수 김동완, 사진='나 혼자 산다' 캡처.

[기독일보=방송연예] 우리 사회에서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고 있다.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가족변화에 따른 결혼·출산행태 변화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청의 한국의 1인 가구수는 1985년 66만1천 가구였지만 2015년에는 506만1천 가구 인 것으로 추정됐다.

1인가구의 비중은 1975년 전체의 4.2%였지만 2035년에는 34.3%에 도달한 것으로 전망된다.

2세대 가구는 여전히 전체 가구 중 다수를 차지하지만 2035년에는 35.9%(799만4천 가구)까지 줄어 1인가구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