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정유미, 이방원 생각하는 신세경에게 "넌 백성이야"

문화
방송·연예
뉴스룸 기자
정유미, 신세경에게 정치적 싸움에 이용 당하지 말 것 '조언'

#정유미 신세경, 정유미 신세경

'육룡이 나르샤' 정유미, 신세경. 사진='육룡이 나르샤' 캡처.

[기독일보=방송연예] '육룡이 나르샤' 정유미가 신세경에게 "떠나라"고 종용했다.

15일 방송된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39회에서는 분이(신세경 분)가 삼봉 정도전(김명민 분)과 정안군 이방원(유아인 분)의 정치 싸움에서 벗어나 본인의 행복을 찾아 떠나길 바라는 연희(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희는 장터 연통 조직을 관리하며 주요 인사들의 행적을 감시하고 그로부터 얻은 정보를 이방원에게 보고하는 임무를 맡은 분이에게 “정안군의 행보가 나는 불안해”라고 안전한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권유한 바 있다.

하지만 분이는 연희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그렇게 뛰어난 분(이방원)이 아무 일도 못하는 게 맞는 일인 거야"라고 반박했다.

이에 연희는 "왜 대군마마 입장에서 생각을 하지. 넌 백성인데"라고 되물었다.

또 연희는 "넌 이제 너만 생각하면서 네 행복을 위해서 살아. 이런 정치 싸움에 이용당하지 말고"라고 분이를 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