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특수교육학부(유아특수교육과, 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49명이 올해 특수교사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청별로 실시한 2016년도 공립학교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나사렛대는 유치원 15명, 초등 16명, 중등 18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 2003년 첫 합격자를 배출한 나사렛대 특수교육학부는 2013년도 28명, 2014년도 32명, 2015년도 44명 등 매년 대거 합격자를 배출해 특수교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합격자들의 성적도 우수해 대전, 충남, 대구, 울산지역 유치원 특수교사 시험과 강원지역 초등 특수교사 시험에서 수석을, 충남, 경북지역 초등 특수교사 시험에서 차석을 배출하는 등 무려 5명의 수석 합격자와 2명의 차석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나사렛대 특수교육학부가 임용시험에서 탁월한 성적을 내는 것은 교수들의 체계적인 개별지도와 임용캠프 실시, 선배교사 특강, 임용고사실 운영, 스터디그룹 결성 등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채희태 교원양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마음과 사랑의 손길로 학생들을 가르쳐 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특수교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합격자들은 임용후보자 등록과 연수를 마치고 오는 3월 1일부터 학생들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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